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그 안의 이탈리아 피렌체 2020-06-15 14:37:53
이서미 기자 | 99seomi@hufs.ac.kr 조회수 83  댓글 0
 
에쿠니 가오리의 ‘냉정과 열정사이’는 이탈리아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연애소설로 영화로도 제작됐다. 이후 피렌체의 풍경은 영화에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피렌체는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에 위치한 대도시로 아르노강 연변의 교통로와 아펜니노 산맥을 넘는 교통로의 요지다. 또한 중세·르네상스 시대 건축과 예술로도 유명했던 도시기도 하다. 이 곳에선 △단테△미켈란젤로△레오나르도 다빈치 등 수많은 예술가가 배출됐다. 영화 속에 등장한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우피치 미술관△미켈란젤로 광장에 대해 알아보자.


영화 속 등장한 두오모 성당은 피렌체의 상징이나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이다.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Santa Maria del Fiore) 대성당이다. 1296년 아르놀포 디 캄비오가 설계를 시작한 이후 1436년 완공되기까지 무려 140년이 걸렸다. 팔각형 모양의 돔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성당의 실외는 하얀색으로 윤곽선을 두른 초록색과 분홍색의 대리석 판으로 마감돼 있다.
우피치(uffizi)미술관은 고대 그리스의 작품부터 렘브란트의 작품까지 다양한 소장품과 르네상스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14세기에서 16세기 이탈리아 르네상스 화가뿐 아니라 독일과 프랑스의 르네상스 화가들의 주요 작품 역시 전시돼있다. 유명 소장품으로는 보티젤리의 ‘비너스의 탄생’과 ‘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등이 있다.
영화 포스터에도 등장한 미켈란젤로 광장은 피렌체 도심의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전경을 자랑한다. 미켈란젤로 광장은 1869년 건축가 주세페 포지가 본래 높던 담장을 일부 허물며 아르노강 남동쪽 언덕을 재개발하며 설계한 것이다. 광장 중앙엔 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다비드 석상’의 복제품이 세워져 있다. 이곳은 도시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테라스 형태의 광장으로 피렌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처럼 르네상스 시대의 화려함을 간직한 피렌체는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장소로 꼽히기도 한다. 수많은 소설과 영화의 배경으로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꽃의 도시 피렌체 곳곳을 둘러보기 바란다.


이서미 기자 99seomi@hufs.ac.kr


  등 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