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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읽...
[사설.칼럼]
2023-12-06 18:25:00
장휘영 기자
모든 인간은 아기로 태어난 후 성장하며 서서히 늙어간다. 이는 인생에 있어 불변의 진리다. 죽음을 거스를 수 없을뿐더러 나이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도 없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끊임없이 젊음을 갈망하지만 결코 젊음을 되돌리지는 못한다. 그러나 세상에서 유일하게 이러한 부동의 진리를 깨뜨린 이가 있다. 스콧 피츠제럴드(F.Scott Fitzgerald)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노인으로 태어나 아기로 죽는 거꾸로 된 삶을 살아가는 벤자민 버튼(B...
우리나라 국익을 위해 앞장선 박희권 전(前) 대...
[인물]
2023-11-23 23:55:31
장휘영 기자
박희권(서양어·스페인어 76) 전 대사 (이하 박 전 대사)는 우리학교를 졸업한 뒤 스페인 국립 마드리드 자치대학교에서 국제법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런던의 국제전략문제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박 전 대사는 △주 유엔(UN) 대표부 차석대사△주 페루 대사△주 스페인 대사△주 제네바 대표부 공사△국제해저기주 (ISA)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법과 다자외교 분야에서 활동했다. 현재 우리학교 석좌교수로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 전 대사를...
[책 ‘더 로터리’를 읽고] 그림자 뒤의 폭력과 ...
[사설.칼럼]
2023-11-08 18:25:00
장휘영 기자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문제들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걸까. 어쩌면 처음부터 내재해 있던 것일 수도 있다. 수면 아래 잠재돼 있다가 이제서야 슬그머니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대표적으로 폭력과 차별이 그러하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를 상처입히거나 세상의 구석으로 내몰기도 한다. 셜리 잭슨(Shirley Jackson)의 ‘더 로터리(The Lottery)’에선 공리주의 사상을 따르는 사회가 묘사된다. 작중에선 매년 제비뽑기를 통해 한 명의 희생자...
휴강과 보강, 맞물려 돌아가기 위해선
[기획]
2023-11-08 16:40:00
장휘영 기자
현재 고등교육법에 따라 각 대학들은 학칙에 교수의 교습 시간 등을 정해두며 ‘휴강 시 보강을 실시해야 한다’는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다만 고등교육법이나 우리학교 학칙에서의 휴강 및 보강 관련 세부 실시 규정에선 △보강 계획 제출△ 보강 일시를 정할 때의 준수 사항△휴강 횟수 제한 등 학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세부 사항이 마련돼 있지 않아 이에 따른 허점이 존재한다. 이에 교수의 자의적인 휴강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다수의 학생들이 불만을 표출하...
세상이라는 바다를 향해, 끝없이 항해하자
[열린공간]
2023-09-27 22:40:00
장휘영 기자
입학 전 우리학교에서 진행했던 신입생 아카데미에 참여한 적이 있다. 전임교수였던 가정준 우리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님은 “대학에선 배와 바다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우리학교에서 바다와 그곳에서 어떻게 항해할지에 대해 같이 고민해 보자”고 하셨다. 그곳에서부터 난 세상이라는 큰 바다에 첫발을 담갔다. 대학 입학 후 나는 방황하는 아이 그 자체였다. 고등학교 3년 동안 미래에 대해 구상했던 것들이 현실적으로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했다....
우리학교, 넬슨 만델라 재단 번 해리스 대표 초...
[대학보도]
2023-09-27 14:25:00
장휘영 기자
지난 13일 우리학교 정보·기록학연구소는 우리학교 일반대학원 정보·기록학과와 공동으로 넬슨 만델라 (Nelson Mandela) 등 인물 기념재단의 기록 보관 활동을 주제로 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태선 김근 태재단 아카이브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선 넬슨 만델라 재단의 번 해리스(Verne Harris) 대표와 라지아 살레(Razia Sahle) 아카이브 소장이 재단 기록보관소의 활동을 소개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진실 화해 위원회 위원과 남아프리카 역사 아카이브...
재하노이 우리학교 동문회, 학교발전기금 기부
[대학보도]
2023-09-27 14:10:00
장휘영 기자
지난달 17일 우리학교 재하노이 동문회(이하 하노이 동문회)가 학교발전기 금 1,500만 원을 기탁했다. 현재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엔 베트남에 거주하는 우리나라 교민 16만 명 중 절반에 달하는 7만여 명이 살고 있다. 그중 100여 명의 우리학교 동문으로 구성된 하노이 동문회는 상호 친목과 단합을 통해 모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월 박정운 우리학교 총장(이하 박 총장)은 우리학교와 하노이국립대학교(Tran Thi Huong) 간의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우리학교 발트 3국 연구사업단, 1차 학술회의 개...
[대학보도]
2023-09-27 13:55:00
장휘영 기자
지난 15일 우리학교 발트(Balt) 3국 연구사업단은 우리학교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EU연구소 발트연구센터 및 러시아 연구소와 공동으로 제1차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홍완석 국제지역대학원 원장(이하 홍 원장)의 인사말과 박노벽 전 주러시아 대사의 기조 연설로 시작된 이번 학술회의에선 ‘발트 3국의 탈러시아화와 경제 발전 전략’을 주제로 △라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로 구성된 발트 3국의 최근 동향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세...
귀향길 교통편 부족 문제, 즐거운 연휴를 위해선
[심층]
2023-09-13 22:55:00
장휘영 기자
이번 해 추석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승차권 예매가 지난달 29일 부터 시작됐다.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 당시 표를 예매하지 못한 학생들은 곤란한 상황에 처해있다. 또한 제주 노선 항공편이 거의 만석 상태를 보여 이에 많은 학생 들은 난항을 겪고 있다. △귀향길 교통편의 현황△교통편 부족에 따른 문제점△ 나아가야 할 방향을 기사를 통해 알아보자. ◆귀향길 교통편의 현황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명절 기...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삶과 죽...
[사설.칼럼]
2023-09-13 00:25:00
장휘영 기자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라는 말은 불변의 진리며 모든 사람은 태어난 이후 죽음을 향해 간다. 사람들에게 잊히고 세상에서 소멸한다는 것은 두렵고 무서운 일이기에 사람들은 종종 죽음이라는 두려움을 부정하기도 한다. 과연 죽음 앞에서 어떤 생각 또는 후회를 하게 될 것인가. 죽음은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나이가 들어가며 자연스레 맞이하게 되는 것이기도 하다. 루게릭병을 앓은 모리 슈워츠 (Morrie Schwartz) 교수(이하 모리) 또한 죽음이 두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학교 기숙사식 운영 문제, 바람직한 변화를 ...
[기획]
2023-08-30 14:55:00
장휘영 기자
지난해 기숙사 학식(이하 기숙사식) 수요 부족 및 적자 문제로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 제10대 총사생회 발도돔은 기숙사 입사생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의 의무식 전환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설문조사의 결과는 학교 측에 전달돼 다음 학기부터 반영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숙사식 폐지에 의견이 모아졌던 설문조사 결과와 달리 지난 학기 기숙사식은 의무화로 전환됐다. 이에 식당 운영과 관련해 학생들의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우리학교 기숙사식의 실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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