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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너머 듣는 교양] 이미지 세계를 여행하는 ...
[열린공간]
2015-12-08 13:32:31
정호경 기자
정호경(미네르바 교양대학·서양미술사입문 강의)“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이는 미술사 공부를 시작했을 때 은사님께서 대학원생들에 게 강의 첫 날 왜 이 분야를 공부하는지 물으시며 말씀하셨던 내 용이다. ‘자유롭기 위해서 공부한다’고 하셨던 스승께선 퇴임사 에서 당신을 ‘미술사학도’로 칭하셨다. 학문적 완성을 하신 원로 학자이기보다 미술사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청년과 같은 학문관 을 보여주시며 많은 후학들에게 강한 울림을 주셨다.학생들을 가...
정말 뒷담하는 기자
[열린공간]
2015-12-08 13:28:36
박은혜 기자
뒷담하는 기자에는 가벼운 이야기만 쓰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정말 뒷담 을 해야 할 시간이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배 움터에는 ‘우리 언론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우리 언론사는 학교 산하기구가 아니므로 자유로운 언론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보자마자 학교 산하기구이자 언론기관인 외대학 보가 떠올랐다.그 플래카드를 걸어놓은 언론사를 힐난하려는 것이 아니...
[빈의자] 매해 11월만 되면
[열린공간]
2015-12-07 15:49:03
test 기자
▲전국의 대학교들이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일정에 돌입했다. 총학 선거는 학생들이 후보자들의 공약을 듣고 투표해 다음 해를 준비하고 기약하는 자리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학생들 이 총학 선거를 통해 기대감 대신 의구심과 불안함에 빠지고 있는 현실이다.▲지금으로부터 일 년 전, 지난 해 11월 고려대학교의 총학 부정 선거논란이화제가됐다.선거를앞두고한학생이작년선거에 서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시 후보였던 현 총학의 규정된 분량 이상 의 홍보물 인...
[일시정지] 흰 벽을 도화지 삼고 단풍을 물감 삼...
[열린공간]
2015-12-07 15:39:19
서명지 기자
늦가을 캠퍼스 건물 한 구석. 바쁘게 지나가다 그림 같은 풍경에 문뜩 멈췄다. 흰 벽과 단풍을 도구 삼아 어느 학생이 이런 예술작품을 만들어 냈을까.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예술을 발견해 소소한 행복이 느껴진 어느 가을날. 서명지 기자
[지난호를 말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애정의...
[열린공간]
2015-12-07 15:36:59
정채윤 기자
정채윤(동유럽·폴란드어 15)비평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학보를 정독했던 독자위원 활동도 이제는 발행일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펼쳐보기에 이르렀다. 애정이 생긴 것이다. 나아가 학보에 대한 기자들의 깊어진 애정을 엿볼 수 있던 989호였다.지난 989호에는 하반기 취업시즌에 맞춰 취업 및 창업에 관한 4개의 기사가 실렸다. 더불어 6면에 실린 ‘대외활동’에 대한 기획기사와 동문 염지홍 디자이너 인터뷰 그리고 인턴세대에 관한 사설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
[지난호를 말하다] 정명(正名)
[열린공간]
2015-12-07 15:35:36
나준영 기자
나준영(영어·영어 14) 서울배움터 독자위원정명이란 무엇인가. 그 이름에 상응하는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학내 언론의 본령은 학생과 맞닿아 있다. 학보라는 이름에 걸맞은 역할과 기능의 수행 여부는 독자위원 비평의 화두가 된다. 학보와 학교의 발전을 위한 충언을 전하고자 한다.먼저 독자위원들은 다양한 창업·취업 정보에 대한 기사와 ‘외대 밖으로 행군하라’는 제목의 기획기사에는 호평을 보냈다. 국제교류활동, 공모전 이야기를 다루며 학생들의 관심사에 유...
[어깨너머 듣는 교양] 세계를 비추는 가장 낡고 ...
[열린공간]
2015-12-07 15:31:59
김세리 기자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 우리는 보고 또 본다. 모두가 끊임없이 들여다보고 있는 그 휴대폰의 작은 창 안에는 모든 세계가 담겨있다. 그렇다면 과연 옛 사람들은 어떤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았을까?가장 낡고 오래된 창은 단연 최초의 시각 매체인 회화일 것이다. 회화는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됐고 문자가 존재하기 훨씬 이전부터 소통의 체계를 갖추어 왔다. 그러나 늘 미술책의 첫 장을 장식하는 선사시대의 동굴벽화는 엄밀한 의미에서 현대인이 생각하는 미술 작...
비온 뒤 땅은 더 단단해진다
[열린공간]
2015-12-07 15:29:15
유시현 기자
천성이 소극적인 내가 학보사를 지원하는 데엔 큰 용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더욱 91기 수습기자에 합격했다는 문자를 받았을 때 큰 성취감을 느꼈다. 고등학교 때부터 막연하게 언론사에서 일하는 것에 흥미가 있었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후 두 달간의 방중교육을 통해 언론이 결코 만만치 않은 곳임을 알게 됐다. 학기 중에 나갈 기사들을 위해 제안서를 쓰는 일부터 취재까지 쉬운 것이 없었다. 정기자가 된 후엔 내성적인 성격이 발목을 붙잡았다. 모르는 학생...
[빈의자] 우리는 아직도
[열린공간]
2015-12-07 14:05:16
신민지 기자
19--년대, 우리나라가 치열하게 민주화를 쟁취하고 있던 시점이다. 사회가 민주화를 거치는 과정에서 언론탄압은 으레 ‘통과의례’가 되기 마련이다. 혹은 언론의 자유를 해당 국가의 ‘민주화’, ‘자유’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언론의 자유에 있어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떨까. 과연 능히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다고 말할 수 있는가안타깝게도 --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언론의 자유 순위는 고작 --에 그친다. 이는 --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실제 얼...
[지난호를 말하다]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
[열린공간]
2015-12-07 14:00:57
소가윤 기자
소가윤(사회·미디어 15)일신우일신이란 나날이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한자성어다. 요즘의 외대학보에 어울리는 말인 듯싶다. 이번 학기에 신입 독자 위원으로 선정돼 세 호만을 봤지만 짧은 기간 동안 학보는 빠르게 발전했다. 그동안 꾸준히 학보를 읽은 다른 독자위원도 외대학보가 피드백을 밑거름으로 많이 변화했다는 것에 동의하는 의견을 보냈다. 지난호 역시 우리학교의 소식과 문제를 균형적으로 잘 다뤘다.1면의 정기총회 무산과 도서관 건립에 관한 ...
[지난호를 말하다] 빠른 세상 속에서 놓치지 말...
[열린공간]
2015-12-07 13:59:37
이혜진 기자
이혜진(통번역·스페인어 14)시간은 숨가쁘게 흘러 어느덧 학기의 중반을 맞이했다. 외대학보 역시 어느덧 세 호를 발행했고 짧은 시기동안 학교 안팎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건·사고에 대해 다뤘다. 외대학보는 현재 우리학교의 소식을 전달해주는 매개체임과 동시에 각 사건들에 내재된 복잡한 인과 관계를 객관적으로 짚어주며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논점을 밝히고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지난 988호 역시 외대학보는 교내뿐만 아니라 그 밖의 화제와도 연관된 기사들...
[일시정지] 자신 있게 나의 길이라고 말하고 싶...
[열린공간]
2015-12-07 13:55:54
서명지 기자
서울시장과 함께한 job談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강현철 씨. 그의 사연을 듣고 눈빛을 보니 god의 ‘길’ 가사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어깨너머 듣는 교양] 희망하는 사람들의 언어, ...
[열린공간]
2015-12-07 13:52:09
이영구 기자
이영구 중국어대 교수우리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외국어를 가르치는 대학들 중 3번째 대학으로 45종류의 언어를 가르친다. 이 가운데 에스페란토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5년부터 교양과정에 개설됐다.에스페란토(ESPERANTO:희망하는 사람)는 폴란드의 안과의사 자멘호프(1859-1917)가 1887년 중립적인 국제 공용어를 창포하면서 “박사. 희망하는 사람”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는데 후에 사람들은 이것을 언어의 이름으로 삼았다. 특히 그는 “에스페란토는 ...
진정 모두 없애야겠나
[열린공간]
2015-12-07 13:50:26
김정록 기자
얼마 전 캣맘 살인사건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다. 캣맘이란 길고양이를 돌봐주는 주민을 칭하는 은어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던 주민이 옥상에서 던진 벽돌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초기 캣맘 혐오에 의해 벌어진 살인이라고 판단되던 이 사건은 초등학생들의 실수에 의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여론은 캣맘에 대한 혐오로 논쟁이 일었다.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면 안 된다, 그들의 개체수를 늘리는 꼴이다, 아니다 그들에게 밥을 주는 ...
카르페 디엠 (carpe diem) 의 마음가짐
[열린공간]
2015-10-08 16:33:40
서명지 기자
“학보사? 그게 뭐야?” 외대학보사에 지원하고자 정보를 구하기 위해 주변사람들에게 학보사에 대해 질문했다가 들었던 답변이다. 신문의 위상이 이전에 비해 낮아졌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학보에 대한 인식이 이만큼이나 저조하다는 것은 새삼 충격이었다. 기자생활은 그렇게 시작됐다. 미리 계획한 일본여행과 겹쳐 다른 기자들 보다 늦게 방중교육에 참여했을 뿐더러 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의식의 부재로 기자로서의 첫 걸음은 매우 험난했다. 낯설기만 한 기수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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