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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로 세계를 이어가는 이윤서 대한무역투자진...
[인물]
2023-06-07 01:35:00
고서연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국내외 기업 간의 투자 및 산업 기술 협력의 지원△무역 진흥△정부간 수출계약△해외 전문인력의 유치 지원 등의 업무를 통해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86개국에 129개의 해외 무역관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선 11개의 지방지원단과 2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윤서(서양어·스페인어 10) 무역관은 현재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의 방산교역실...
[소설 ‘아가미’를 읽고] 감정의 양가성에 대하...
[열린공간]
2023-05-24 23:55:00
고서연 기자
구병모 작가의 소설 ‘아가미’의 주인공은 ‘곤’ 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아이다. 빈곤을 견디지 못한 그의 아버지는 당시 어렸던 곤과 함께 호수에 몸을 던진다. 아버지는 죽고 말았지만 곤은 생을 향한 본능적인 의지로 가까스로 생존해 아가미와 반짝이는 비늘을 얻게 된다. 호수에 홀로 남은 곤을 찾아낸 사람은 호수 주변의 허름한 집에서 살고 있던 ‘강하’와 그의 할아버지였다. 강하와 할아버지는 곤의 아가미와 비늘을 보고도 그를 내치지 않고 함께 살아간다. ...
미흡한 교내 장학금 제도,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
[기획]
2023-05-24 23:35:00
고서연 기자
장학금은 학생이 좋은 여건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자 보조금이다. 우리학교엔 다른 대학교와 같이 교내 장학금 제도가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학교의 교내 장학금 지급 금액이 다른 사립대학교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방식에 있어 그 기준이 다양하지 않고 성적·경제 사정에 치중됐다는 점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이에 △우리학교 장학금 제도 현황△우리학교 장학금 제도의 문제점△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
우리학교 태국어과·태국어통번역학과, 한-태 수...
[대학보도]
2023-05-10 18:20:00
고서연 기자
지난달 14일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태국어과와 글로벌캠퍼스(이하 글캠) 태국어통번역학과는 설캠 잔디광 장에서 ‘2023 태국 쏭끄란 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바이러 스감염증-19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외 태국어 교육 진흥을 목적으로 △신라빠껀대학교△탐마삿대학교△태국 M.L. 분르아 텝 파야쑤완 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우리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후원했다. 지난 2019년 제1회 행사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태국어 낭독대회는 ...
우리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육군 장병 대상...
[대학보도]
2023-05-10 18:10:00
고서연 기자
지난달 6일 우리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하 특교원)과 우리나라 육군은 충청남도 계룡대학교 육군본부에서 ‘육군 장병 대상 특수외국어 교육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엔 양 기관을 대표해 이은 구 우리학교 특교원 원장(이하 이 원장)과 김권 육군 인사참모부장(이하 김 참 모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육군의 △군사외교△문화△방산사업에 해박한 지역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우리학교 특교원은 ...
우리학교 러시아연구소 제13회 전국 대학(원)생 ...
[대학보도]
2023-05-10 18:05:00
고서연 기자
이번 달 19일 우리학교 러시아연구소와 주한 러시아연방 대사관이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전국대학(원)생 러시아어 토론대회’ 결승이 개최된다. 러시아어 토론대회는 러시아어 학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참가 자격은 러시아권 체류 기간이 2년 이내인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 또는 휴학한지 2년 이내의 한국인이며 통번역 대학원생은 참가에 제한이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번 ...
[소설 ‘날개’를 읽고] 옥상으로 내모는 무력감...
[열린공간]
2023-03-29 00:20:00
고서연 기자
사회 속 개인의 무력감에 대해 종종 생각한다. 학창 시절 내 ‘위시리 스트(Wishlist)’는 내 손 안에 있었다. 갖고 싶은 것들은 용돈을 모아 내 힘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학창 시절 세웠던 목표 역시 내 노력 으로 달성 가능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대학교 생활을 하다보니 개인이 아닌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무력감을 느끼는 상황이 많아졌다. 아직 사회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명확히 말할 수 없어도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 예컨대 ...
봄과 함께 찾아온 외대학보
[열린공간]
2023-03-29 00:15:00
고서연 기자
열정적이고 즐거웠던 10대 시절과 달리 내 스무 살과 스물한 살은 방황의 연속이었다. 고등 학교 졸업과 동시에 대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했지만 난 재수를 했다. 그래서 두 번째 수능을 위해 1년을 통째로 쏟아부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얻었지만 몸과 마음의 지침도 무시할 순 없었다. 지난해 우리학교에 입학한 후 하루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했다. 약속이 없으면 늦게까지 침대에 늘어져 있는 날이 많았고 친구들 을 만나고 싶...
온전히 기댈 곳 없는 경비원, 그들을 위한 학교...
[기획]
2023-03-29 00:05:00
고서연 기자
◆서울캠퍼스의 경비원 노동 실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에 위치한 우리학교 설캠의 정문을 통과하자마자 보이는 시설은 경비실이다. 기사 취재를 위해 우리학교 설캠 정문에 위치한 경비실을 방문했다. 인사와 함께 양해를 구하고 경비실에 들어서니 경비원 A 씨는 교통정리로 분주했던 아침 업무를 마무리하고 햇살이 들어오는 사무실 안에서 여유를 취하고 있었다. 외대학보 기자라고 소개한 후 명함을 내밀며 짧은 인터뷰를 부탁하니 밝은 미소로 반겨줬다. 학생들...
대폭 당겨진 국민연금 고갈 시기, 불안해진 국민...
[사회]
2023-03-15 23:30:00
고서연 기자
국민연금은 공적 연금으로서 가입이 법적으로 의무화된 제도다. 이러한 국민연금이 2055년 완전히 고갈된다는 재정추계 시산결과가 나오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국민 모두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필연적 미래이며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국 민연금△운용방식△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나라의 국민연금 제도 시기상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고령화는 이미 대부분의 국가들이 겪고있는 사회 현상이다. 고령화는 경제...
[소설 ‘광장’를 읽고] 광장과 밀실을 오가는 ...
[열린공간]
2023-03-02 18:40:00
고서연 기자
‘바다는, 크레파스보다 진한, 푸르고 육중한 비늘을 무겁게 뒤채면서, 숨을 쉰다.’ 1960년 11월에 발표된 최인훈의 소설 ‘광장’의 첫 문장이다. 광장의 주인공 이명준은 해방 후 만주에서 귀국한 대학생 으로 이념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뇌하던 청년이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월북한 아버지로 인해 경찰서에 끌려가 취조와 고문을 당하기도 한 그는 정신적·육체적으로 큰 고통을 받는다. 그 당시는 남북 한의 이념 대립이 만든 불안한 냉전 구도로 인해 민족의 개념이 ...
챗GPT의 부상, 인공지능 시대가 던지는 고민거리
[학술]
2023-03-02 18:30:00
고서연 기자
이번 해 디지털 분야의 화두는 챗GPT(ChatGPT)다. 지난해 12월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공개한 인공지능 챗봇(Chat Bot)인 ‘챗GPT’는 스스로 언어를 생성하고 추론할 수 있다. 챗 GPT는 관련 분야의 기술 진보 속도가 빠르고 그 파장 역시 큰 만큼 뚜렷한 명암을 갖고 있다. 이에 인공지능의 활용 및 윤리적 기준에 대한 고민이 필수적이다. 이에 우리학교 컴퓨터공학과 김낙현 교수와 전병환 교수를 만나 챗GPT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Q1. 지난해 11월 미국의 인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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