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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호주의 무역 갈등, 돌파구를 찾을 것인가
[학술]
2021-11-07 21:59:57
양채은 기자
호주는 최대 교역국 중국과 무역 갈등을 겪으며 안보협의체 ‘오커스(AUKUS)’*, ‘쿼드(Quad)’** 가입 등 ‘미국의 동맹이자 중국의 친구’란 실용주의 외교 노선을 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중국과 적대적 관계가 형성됐고, 중국은 이에 석탄을 비롯한 호주산 물품 수입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며 맞대응했다. 무역 갈등은 호주와 중국 양국 모두 경제적 피해를 입혔다. 박재적 우리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와 함께 △호주와 중국의 무역 갈등△입장 차이△전 세계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취임, 한일 관계에 봄 ...
[사회]
2021-11-07 21:58:41
장래산 기자
기시다 후미오(이하 기시다 총리) 전 일본 외무대신이 자유민주당(이하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며 일본의 100대 총리로 취임했다. 우리나라에선 그의 이전 정치 경력을 토대로 우리나라에 친화적인 성향을 내비칠 것이란 예측이 우세했다. 그러나 그가 한국에 관해 언급한 내용을 미뤄 봤을 때, 아베 신조 전 총리(이하 아베 전 총리)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이하 스가 전 총리)의 정치관과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단 여론이 서서히 떠오르고 있다. △기시...
서울캠퍼스 축제 퀸쿠아트리아 하이브리드, 공...
[기획]
2021-11-07 21:57:03
신수연 기자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축제인 ‘퀸쿠아트리아 하이브리드’(이하 퀸쿠아트리아)가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온라인 송출을 기반으로 제작된 콘텐츠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학내 구성원의 모습을 비춘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또한 기획 단계에서부터 ‘축제 컨셉 아이디어 공모전’과 ‘문화사업세미나’를 통해 재학생 의견을 반영하며 △‘외대 갓 탤런트’△‘외굿디공’△‘이(e)-스포츠 대회’△‘29초 영화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퀸쿠아트리아의 진...
4.글캠 하늘에 무슨 129
[국제]
2021-11-07 21:56:04
--- 기자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이하 글캠)엔 가끔 오로라가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오로라가 나타난단 말이 믿기 힘들 수 있다. 사실 이는 오로라가 아니라 글캠을 감싼 정광산 뒤편의 곤지암 스키장에서 나오는 빛이 반사돼 발생하는 현상이다. 밤을 새워 공부하고 이른 새벽에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만 이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 빛을 모현의 오로라, 일명 ‘모로라’라고 부른다. 겨울철 모현읍의 날씨를 시베리아에 비유한 ‘모베리아’란 별칭과 비슷한 어감으로...
<소립자> - 사랑할 줄 모르는 세대의 슬...
[국제]
2021-11-07 21:54:55
정봉비 기자
‘미셸 우엘벡’은 현존하는 프랑스 작가 중 가장 논란이 많은 인물일 것이다. 1958년 프랑스령 라 레위니옹 섬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에서 농업 경제학과 정보학을 공부한 후 컴퓨터 프로그래머나 국회 비서로 일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쌓다가 1994년 첫 장편소설을 발표했다. 그의 소설은 늘 경제적 요건에 종속되고 성과 소비문화에 중독돼 자유로운 삶을 누리지 못하는 인물의 이야기를 담아 서구 자유주의 물결의 이면을 다뤘다. 특히 작가는 경제적·성적 자유주의 사...
다시 돌아오지 않을 그 시간 그 곳, 파리에서
[국제]
2021-11-07 21:54:02
--- 기자
2017년도 8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파리 7대학(Paris Diderot Université)의 교환학생으로 파리에서 생활했다. 프랑스어를 전공하며 현지에 꼭 가고 싶어 교환학생 준비를 일찍 시작했다. 프랑스 유학 생활에서 가장 필요한 건 돈이었다. 프랑스에서 사용할 생활비를 벌기 위해 한 학기를 휴학해 아르바이트를 했다. 이후 미래에셋에서 주관한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 해외교환 장학생’에 선발돼 파리로 갈 수 있었다. 교환학생의 가장 큰 목표는 전공어 실력 향상이었기 ...
‘MZ세대’ 열풍, 그 양면성을 돌아보다
[심층]
2021-11-07 21:53:09
임세은 기자
최근 우리나라에서 MZ세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30대 제1야당 대표 선출부터 사무직 노조 활성화까지 사회 곳곳에서 MZ세대가 새로운 변화를 몰고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MZ세대론을 둘러싸고 발생하는 △세대 간 갈등△선동△편견 등의 문제점도 함께 대두되고 있다. MZ세대론에 대한 △정의△논의△우리학교 학생들의 인식△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새로운 청년담론으로 부상한 ‘MZ세대론’ 세대란 사회 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자주...
외행성 가인준 부결, 무지개가 드리울 곳은 어디...
[기획]
2021-11-07 21:51:57
정봉비 기자
지난달 6일 줌(Zoom)을 통해 이뤄진 하반기 제1차 정기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이하 전동대회)에서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성소수자 인권 모임 ‘외행성’(이하 외행성)의 중앙동아리 가인준 등록이 부결됐다. 외행성은 다음날인 7일 가인준 과정에서 종교봉사2분과위원장(이하 종교2분과장)의 월권 행위와 부당한 차별이 있음을 규탄한 성명서를 냈다. 이에 △종교2분과장△종교2분과 소속 기독교 동아리 ‘IVF’ 회장△설캠 동아리연합회 ‘동고동락’(이하 동연)...
외대와 함께 했던 김인철 총장, 8년 여정의 마...
[기획]
2021-11-07 21:49:11
차승연 기자
2014년 2월 25일 취임한 김인철 총장(이하 김 총장)이 약 8년간의 총장 임기를 마무리 짓는다. 김 총장은 임기 기간 동안 △글로벌캠퍼스 인프라 개선△서울캠퍼스 스마트도서관 리모델링△신입생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이하 R·C)프로그램 개설△융합전공 신설 등의 성과를 이뤘다. 그 동안의 임기를 돌아보며 김 총장이 이룬 성과와 남겨진 과제에 대해 알아보자. Q1. 안녕하세요, 김인철 총장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안녕하십니까. 제 10대 및 11대 ...
양원희 다이룸 대표, 설캠 도서관에 미술 수예...
[대학보도]
2021-11-07 21:47:39
정나윤 기자
지난달 18일 양원희 다이룸 대표(이하 양 대표)가 우리학교 서울캠퍼스 스마트도서관(이하 설캠 도서관)에 미술 수예품을 기증했다. 이날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엔 △김인철 우리학교 총장(이하 김 총장)△가정준 대외협력처장△윤경욱 대외협력부처장△이성하 설캠 도서관장(이하 이 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기증에 대한 보답으로 양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식 이후 양 대표는 이 관장의 안내로 작품이 설치된 1층 로비를 비롯한 도서관 곳곳을 둘...
중국언어문화학부, 데이터 아카이브 정식 운영...
[대학보도]
2021-11-07 21:47:12
김하형 기자
우리학교 중국학대학 중국언어문화학부(이하 중언문)가 지난달 18일부터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정식으로 운영한다. 이는 박정원 우리학교 중국언어문화학부장(이하 박 교수)이 직접 제작한 시스템으로 △비교과 영상강의 프로그램△수강 인증서 발급 시스템△졸업논문△중국문화 콘텐츠△중국어 학습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데이터 아카이브는 호스트 응용 프로그램과 서로 응답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인 플러그인(Plug-In)을 이용했으며 학...
우리학교, 2021 모의유럽연합 개최해
[대학보도]
2021-11-07 21:46:15
김하형 기자
지난달 14일부터 이틀간 우리학교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2021 모의유럽연합(이하 모의유럽연합)’이 개최됐다. 이번 모의유럽연합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의 후원을 받아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우리학교 각 대학의 장모네 EU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보건 안보(Health Securi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모의유럽연합은 유럽연합의 장관급 회의인 유럽연합 이사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전국 10개 대학 학생 29명이다. 참가 학생은 각 유럽연합 회원...
우리학교 이번 달부터 제한적 대면 수업 실시해
[대학보도]
2021-11-07 21:45:39
정나윤 기자
지난달 8일 우리학교는 중간고사 이후 학부 수업 방식을 변경했다. 이번 달 1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수강정원이 40명 이하인 강의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는 교육부가 70% 이상의 백신 접종률을 확보했단 이유로 각 대학에 대면 수업 확대를 권고한 데에 따른 것이다. 우리학교 외에도 △서울대학교△성균관대학교△숭실대학교 등을 시작으로 많은 대학이 대면 강의를 확대 중이다. 학부 수업 방식 변경...
우리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경찰청과 업무...
[대학보도]
2021-11-07 21:44:40
김하형 기자
지난달 15일 우리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하 특교원)이 경찰청 외사국과 특수외국어 교육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학교 특교원은 외사국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말레이·인도네시아어△몽골어△스와힐리어△이란어△폴란드어 등 11개 언어의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학교 특교원과 경찰청 외사국은 경찰관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교육 대상 언어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이 특수외국어의 활용 범...
김규진 체코·슬로바키아어과 명예교수, 이르지...
[대학보도]
2021-11-07 21:43:50
정나윤 기자
지난 9월 김규진 체코·슬로바키아어과 명예교수(서양어·노어 70)(이하 김 교수)가 체코의 ‘이르지 타이너 번역상(the Jiří Theiner Prize)’을 수상했다. 이번 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이르지 타이너 번역상의 역대 수상자 중 동양 국가 출신은 김 교수가 유일하다. 이르지 타이너 번역상 시상식은 지난 9월 24일 체코 현지에서 진행됐으나 김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김 교수의 수상은 지난 33년간 체코학을 한국에 소개...
혜성 같은 반짝임을 가진 가수 윤하를 만나다
[인물]
2021-10-24 12:48:37
정나윤 기자
우리나라의 대표 가수 윤하(동양·일본어 07)는 2004년 데뷔 이후 17년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곡 △기다리다△비밀번호 486△우산△혜성 등을 포함한 많은 노래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윤하는 최고의 가수로 손꼽힌다. △작곡△작사△프로듀싱을 하며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윤하를 만나보자. Q1. 우리학교 일본어과에 진학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일본에 대해 배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일본에서 음악 활동을 하다 보니 일본이 가깝고도 먼 나라란 ...
독일 최장수 총리 임기를 마치는 메르켈 총리
[사설.칼럼]
2021-10-24 12:48:06
--- 기자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조만간 16년에 걸친 총리직을 마감하게 된다. 같은 기간 프랑스는 4명의 대통령, 이탈리아는 재선을 포함한 9명의 총리를 거쳤고, 양당제인 영국도 5명의 총리가 정부를 이끌었다. 민주국가에서, 더구나 의원내각제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한명의 총리가 정부를 이끄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메르켈 총리는 이미 2018년에 차기총선을 끝으로 정계에서 은퇴할 것임을 선언했다. 그동안 모든 독일 총리들은 타의로 사임하거나,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
내일 무엇을 드시겠어요?
[사설.칼럼]
2021-10-24 12:47:37
--- 기자
‘매운맛’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일상에 당연하게 자리 잡은 엽기떡볶이, 불닭볶음면부터 근래 ‘마라 맛’까지 매콤한 음식이 유행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매운맛을 선호하고 소비한다.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 모습에서 이런 경향이 발현된다. 우선 매운맛 소재 방송 화제성이 그 증거다. 인터넷 개인 방송은 허다하고 드라마 ‘펜트하우스’, ‘오징어 게임’ 등이 인기다. 사회적 약자를 향한 혐오와 차별도 다양한 맵기로 나타난다. 그런 목소리는 점...
현장에서 얻는 가치
[사설.칼럼]
2021-10-24 12:46:55
김현익 기자
기자가 쓴 기사는 그대로 학보에 실리지 않는다. 제출한 원고가 ‘데스크’라 불리는 부장과 편집국장의 검토와 퇴고를 거쳐 지면에 발행될 자격을 갖춘다. 이는 탈고를 위한 필수 과정이지만, 기사의 질을 무조건적으로 보장하지 않는다. 좋은 기사를 위해선 좋은 취재가 기저에 깔려 있어야 하고 좋은 기사를 위해선 현장 취재가 필수적이다. 취재와 기사 작성은 또 다른 영역이다. 사람을 만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쓴 기사엔 힘이 실리는 법이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보고] 우리는...
[사설.칼럼]
2021-10-24 12:46:03
임세은 기자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에서 일어난 내부고발을 배경으로 한다. 영화의 주인공은 삼진전자 8년 차 입사 동기 △‘보람’△‘유나’△‘자영’이다. 이들은 회사에서 고졸 신분을 드러낸 빨간 유니폼을 입은 채 허드렛일을 도맡는다. 어느 날 자영은 외근을 나간 지방 공장에서 독성 화학물질 ‘페놀’이 섞인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되는 현장을 목격하고 이를 상부에 보고한다. 하지만 회사는 페놀 유출 농도를 조작해 페놀 방류 수치가...
[책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을 읽고...
[사설.칼럼]
2021-10-24 12:44:54
정나윤 기자
동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단 취지로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이란 명칭을 사용한 건 대략 2005년부터다. 애완동물이란 단어엔 동물이 인간의 소유물이며 이를 통해 인간이 즐거움을 얻는단 의미가 담겨 있다. 반면 반려동물엔 동물을 인생의 동반자이자 소중한 생명으로 대하겠단 뜻이 숨겨져 있다. 과연 우리는 반려동물을 얼마큼 사랑하고 있는가. 작가는 유기견 ‘피피’를 키우며 유기견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 입양되지 못한 유기견은 △개농장으로 들어가...
내 안의 특별함 찾기
[열린공간]
2021-10-24 12:44:12
김하형 기자
어릴 땐 내 이름이 싫었다. 친구 ‘민아’도 ‘지연’이도 예쁜 이름인데 내 이름만 이상한 게 억울했다. 내 이름을 한 번에 알아듣는 선생님은 없었고 매 학기 첫 시간엔 자기소개가 두려워 전날 잠을 설쳤다. 하루는 옆자리 짝이 내 이름으로 이상한 노래를 지어 날 놀렸던 적도 있다. 그날 울면서 어머니께 개명하고 싶다고 하자 어머니는 “특이한 게 아니고 특별한 이름이다”며 “특별한 게 얼마나 좋니? 세상에 하나뿐인데”란 말과 함께 내 눈물을 닦아주셨다. 그때...
K-콘텐츠 전성시대, 전세계를 매료시키다
[사회]
2021-10-24 12:43:19
차승연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Netflix Original Series)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인기 TV 프로그램 1위를 달성하는 등 전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8일엔 전 세계 66개국에서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이는 한국 최초로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오른 것이다. 넷플릭스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극히 이례적이다. 이처럼 K-콘텐츠의 위력이 거세진 가운데 우리나라의 콘텐츠 사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
탈원전 정책의 두 얼굴
[사회]
2021-10-24 12:42:11
박채빈 기자
지난달 23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약 8년 만에 전기요금 인상을 공고했다. 이번 4분기부터 전기 생산에 들어갈 연료인 △액화천연가스(이하 LNG)△유류△유연탄 등의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의 ‘3차 에너지기본계획’(이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한전이 지불해야 할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RPS)와 탄소배출권거래제(ETS)를 포함한 기후·환경비용이 증가했다. 이는 자연스레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 필요성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이에 △탈원전 정...
대외활동,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한 변화 필요할...
[심층]
2021-10-24 12:41:16
임세은 기자
대학생이 캠퍼스를 벗어나 기업 및 단체의 △기자단△봉사단△홍보대사 등으로 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 ‘대외활동’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상당수의 대학생이 대외활동을 취업에 필요한 핵심 스펙으로 인식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외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기업 및 단체가 이를 악용해 참여자의 권리를 빼앗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대학생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대외활동의 △현황△장점△문제점△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3 - 명수당의 진짜 주인은 누구> 명수당 오리...
[국제]
2021-10-24 12:40:07
--- 기자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이하 글캠)의 비공식 마스코트로 회자되는 동물은 오리다. 글캠 명수당에 가면 △한가롭게 호수 주변을 걷고△여유롭게 헤엄치고△바위 위에서 깃털을 정리하는 오리 무리를 목격할 수 있다. 학생들은 글캠 학생회관에서 명수당 쪽으로 넘어오는 오리를 보며 “오리도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게 아니냐”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오리는 사람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고 때로는 간식을 쟁취하러 학생에게 먼저 다가간다. 그들은 이미 명실상부한 명수당의 주...
<너무 시끄러운 고독> - 오직 인간만이 ...
[국제]
2021-10-24 12:39:08
정봉비 기자
체코의 작가 ‘보후밀 흐라발’(이하 흐라발)은 1914년에 태어나 공산주의 정권의 감시 아래 약 34년 간 작가의 삶을 이어나갔다. 흐라발은 프라하의 카렐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1939년 나치에 의해 대학이 폐쇄된 뒤 △단역 연극배우△전보 배달부△전신 기사△제강소 노동자△창고업자△철도원△폐지 꾸리는 인부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한다. 흐라발이 발표했던 대부분의 소설 작품들이 체코 정부에 의해 금서로 지정되고 출판이 금지돼도 그는 끝까지 체코를 떠나...
동화 속으로, 잘츠부르크
[국제]
2021-10-24 12:37:21
--- 기자
2019년 2학기 교환학생에 선발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대학교로 떠났다. 애초에 1년을 목표한 타지 생활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첫 학기는 주로 여행을 하며 다양한 도시에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진 학교 수업을 들었고 금요일과 주말을 이용해 주변 국가로 여행을 떠났다. 유럽은 교통수단 이용료가 저렴해 금전적 부담이 적다. 또한 교환학생 교류단체인 ESN(Erasmus Student Network)에 가입해 학생증 카드를 받으면 교통수단 비용을 할인받을...
문해력 위험 신호, 글을 이해하기 힘들어지는 ...
[기획]
2021-10-24 12:35:43
정봉비 기자
문해력이란 단순히 글자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을 넘어 글의 의미를 파악해 이해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최근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 ‘당신의 문해력’에 나타난 학생의 문해력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지난 2018년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조사결과 우리나라의 문해력이 해가 지날수록 낮아지고 있단 통계가 발표됐다. △계속되는 문해력 저하 논란△우리학교 학생들의 문해력 실태와 인식△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살펴보...
삭막한 대학상권, 막막한 상인들
[기획]
2021-10-24 12:33:50
양채은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상황이 2년간 지속되며 학교로 향하는 학생들의 발걸음은 현저히 줄었다. 이는 자연스레 양캠퍼스(이하 양캠) 대학상권에 큰 타격을 입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영업시간 단축까지 겹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양캠 대학상권의 생생한 현장을 알아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의 도움 방안과 정부 및 지자체의 대책을 알아보자. ◆적막한 서울캠퍼스의 상권 후문에서 13년째 ‘예향 칼국수’를 운영하는 A 씨의 첫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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