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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학생입니다”
[인물]
2018-10-16 13:48:07
윤아영 기자
지난 3월, 유난히 설레 보이는 학생이 눈에 띄었다. 그는 바로 1975년 국가에 의해 학업이 중단됐다가 이번 해에 재입학한 이동석(서양어·프랑스어 73) 씨이다. 이동석씨는 “당시엔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했지만 삶의 해답을 찾기 위해 다시 학교로 돌아왔어요”라고 말했다. 아픈 기억은 접어두고 행복했던 청춘을 되찾으러 돌아온 이동석씨를 만나봤다Q1. 학교에 돌아오시게 돼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습니다. 혹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으신가요?지난 1학기 ...
사막과 모래의 땅, 중동 문화의 전문가 이희수 ...
[인물]
2018-10-05 12:28:31
나산 기자 기자
이슬람 세계는 어쩌면 우리에겐 유럽보다도 머나먼 곳이다. 알려지지 않은 땅 중동. 중동과 이슬람 문화의 전문가인 이희수 교수(아언문·터키어 75)를 만나봤다. 이희수 교수는 중동지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터키의 이스탄불 대학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했으며 △터키△사우디아라비아△튀니지△이집트△이란 등지에서 10년 이상 공부하며 중동지역의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또 이슬람 문화권의 전문가로서 한국 중동학회와 한국 이슬람 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
글로벌 시대에 언어 하나만 똑바로 할 수 있다면...
[인물]
2018-10-05 12:25:34
윤아영 기자
△한국일보 기자 5년△대우그룹 임원△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보좌역△엔피오(이하 NPO) 활동 20년△외대 겸임교수△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세계인명록 마르퀴즈 후즈후에 2번 등재△12권의 책 상재... 여러 사람이 보유한 경험 같지만 이는 모두 한 사람의 삶이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서재경(서양어·스페인어 66) 현 ‘아름다운 서당’ 이사장 겸 ‘남도학숙’ 원장이다. 서재경 이사장은 “이 모든 것들은 우리학교에서 스페인어를 배웠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
청년이 정치에 다가가는 법
[인물]
2018-10-05 12:15:55
정동민 기자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정치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며 국가의 권력을 획득·유지·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청년들에게 매체 속 공인들이 행하는 정치는 생소하기만 하다. 청년에게 정치를 쉽게 알려주고 싶은 목적으로 비영리 단체를 만든 사람이 있다. 청년정치크루가 생겨난 배경과 이유,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 이동수(사회·미디어 ...
대학생, 서울시장 후보에게 묻다
[인물]
2018-06-21 21:49:18
나산 기자 기자
지난 16일 중앙대학교 중대신문의 주최 아래 연세대학교 교육과학관에서 자유한국당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대학 학보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출마 동기△서울시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후보의 장·단점△청년 일자리 창출 대책△여성정책 분야△사드배치 등 다양한 질문과 그에 따른 김 후보의 답변이 이뤄졌다. 1시간 반 가량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김 후보의 생각과 입장 및 공약,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알아봤다.Q1. 김문수가 밝히는 대학 관련 공약은?서울...
또 만나고 싶은,
[열린공간]
2017-03-08 22:52:13
조규린 기자
2호선 당산역으로 가는 603 버스가 있다. 2호선 당산역을 가기 위해 603 버스를 탔다. 나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 그런데 “어서 오세요. 안녕히 가세요”라는 인사말이 크게 들린다. 밝은 버스 기사님이다. 나는 이어폰 속 음악 소리를 한 단계 줄였다.버스가 한 정류장에 섰다. 어떤 아주머니가 기사님에게 길을 물었다. “반대 방향으로 가는 603 버스를 타세요. 아 참, 지금 이 정류장에서 다른 버스를 타고 가서 반대 방향 603 버스를 타면 환승...
다시 시작하며
[열린공간]
2016-04-26 08:10:49
test 기자
봄이 화사하게 교정을 물들이고 있다.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의 길을 가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내 발걸음은 무겁기만 하다. 993호에 내가 쓴 학술 기사 때문이다. 학술면은 정기자 시절부터 내가 가장 많이 쓴 기사다. 나의 첫 기획 기사 또한 전종근 교수님의 학술기사였다. 어쩌다 학술을 많이 쓰게 된 건지 이유는 모르겠다. 매 호마다 내가 학술기사를 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해가 바뀌었어도 변함없이 나는 학술기사 제안서를 들고 전체회의에 참여했다. ...
학보사 기자를 시작하면서
[열린공간]
2016-04-26 08:06:26
hufs 기자
고등학교 때 까진 누구나 그렇듯 지정된 시간에 정해진 공부를 하도록 강요받았다. 대학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이젠 그런 것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 것이라 자신했었다. 하지만 대학은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이상적이지 않았다. 들어야하는 과목도 필수로 정해져있었고 가야하는 과행사도 정해져있었다. 여전히 답답하게 옥죄어오는 생활에 숨이 턱턱 막혔다. 왜 내가 이런 선택을 한건지에 대해 내 자신을 수 없이 원...
외대학보, 독자의 입장에서 글을 써라
[열린공간]
0000-00-00 00:00:00
유민경 기자
지난 993호는 전체적으로 위안부 관련 글과 사진이 세 개가 나오는 등 큰 부분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위안부 문제에 관해 관심을 두는 것은 좋으나 지난해에 있었던 12·28 합의를 3월호에서 세 편이나 다루는 것이 시의적절한지 생각해봐야 한다. 위안부 관련 기사의 양을 줄이고 바로 다음 달에 있을 4·13 총선이나 외대 정기총회에 관해 알려주는 기사를 넣었으면 시기상 더 적절했으며 독자에게도 유익할 것이다. 또한 신문에서 한국외대를 지칭할 때 ‘우...
세상과 학생의 연결고리가 되는 외대학보가 되기...
[열린공간]
2016-04-26 07:56:25
이정헌(동유럽·루마 기자
지난 992호는 다사다난했던 2015학년도였던 만큼 다양한 기사를 실으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그러나 다양한 만큼 다소 산만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으며, 새 학기의 분위기와는 대조되게 전반적인 기사 분위기가 우울해 아쉬움이 남는다.심층 면을 통해 2015년 교내의 ‘뜨거운 감자’였던 총학생회 각 사안에 대한 보도가 명확했고 대담형식의 편집을 통해 효율적인 보도를 해줬다는 호평이 있었다. 기획 면에서 ‘수업시간대비 낮은 학점’이라는 교내문제에 대한 기획은 참...
외대학보, 움츠린 날개를 펴자
[열린공간]
2016-04-26 07:56:03
김채민(교육·한국 기자
지난호는 방학 동안의 오랜 공백 탓일까. 다소 정보전달 기사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1면과 3면에 걸쳐 살펴본 결과 심도 있는 기사는 찾아 볼 수 없었다. 2면에 ‘학생식당 이용 방침 변경’ 기사는 졸업생들이 이용할 수 없는 논쟁에 대해 다루지 않고 단순한 사실 보도에 그친 점이 아쉬웠다. 또한 3면의 ‘직무교육 실시’에서 ‘쿠션언어’에 대한 구체적인 예시를 적었더라면 기사에 대한 이해도가 더 좋았을 것이다.시의성 문제, 지난 2년간 늘 문제가 되었던 현안이...
‘모두가 읽는’ 외대학보를 위해
[열린공간]
2016-04-26 07:52:54
김주영 기자
993호는 지난 992호에 이어 많은 교내외 사건들을 전달했으며 분량 또한 적절했다. 다만 지난 호에 이어 작은 부분에서의 섬세함이 아쉽다. 기사의 헤드라인과 내용이 어울리지 않는다거나 기사 맥락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다고 느낀 부분이 많았다. 특히 여러 행사의 경우, 개최 이유와 목적 및 내용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면하는 바람이다.작년에 총장직속기구로 설립됐으나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다소 낯선 ‘미래위원회’ 관련 심층 기사가 실렸다. 김원호 위...
[빈의자] 응답하라 1972
[열린공간]
2015-12-08 13:39:16
test 기자
▲‘응답하라’ 열풍이 불고 있다.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어 최근에 방영을 시작한 ‘응답하라 1988’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드라마에서 그 시대의 모습을 거의 완벽히 재연해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것이 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로 꼽힌다.▲그런데 최근 몇몇 학교에서는 응답하라 시리즈에나 나올법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성신여대에서는 학점 때문에 총학생회장 선거 중 ...
[지난호를 말하다] 무한궤도
[열린공간]
2015-12-08 13:37:05
유슬아 기자
유슬아(국제지역·유럽연합 15)단풍이 채 물들기도 전에 코끝이 시린 겨울이 왔다. 종강을 앞 둔 우리와 외대학보의 모습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그전에 외대학보의 2015학년도 마지막 지난호를 평가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All’s Well That Ends Well≫이라는 작품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끝이 좋으면 다 좋다는 의미는 어느 정도 현대에서도 통용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2학기 외대학보 지면평가를 잘 마무리하자는 독자위원들의 의견...
[지난호를 말하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다
[열린공간]
2015-12-08 13:36:14
이호열 기자
이호열(동유럽·헝가리 10) 글로벌배움터 독자위원외대학보가 990호를 통해 이야기하고 싶었던 핵심은 무엇일까? 11월 총선의 문제점 고발? 국제지역대학 아카데미 위크의 성공적 개최?신문에서 1면 탑기사가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같은 맥락에서 990호 1면의 기사가 ‘국제지역대학 아카데미위크’의 성공적 개최를 알려주기 위한 기사였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도 매우 크다. 요지는 990호의 메인 기사는 적절치 못했다는 것이다. 학술제의 성공이 1면에 기재할 만큼 ...
[일시정지] Don’t Look Back In Anger - Oasi
[열린공간]
2015-12-08 13:35:02
서명지 기자
“My soul slides away but don't look back in anger, I heard you say" 채호연(경영·경영 14) 군의 열창은 꽁꽁 언 추위 속 행인의 걸음을 멈췄다. 어느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밤이었다. 서명지 기자 91signpaper@hufs.ac.kr
[어깨너머 듣는 교양] 이미지 세계를 여행하는 ...
[열린공간]
2015-12-08 13:32:31
정호경 기자
정호경(미네르바 교양대학·서양미술사입문 강의)“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이는 미술사 공부를 시작했을 때 은사님께서 대학원생들에 게 강의 첫 날 왜 이 분야를 공부하는지 물으시며 말씀하셨던 내 용이다. ‘자유롭기 위해서 공부한다’고 하셨던 스승께선 퇴임사 에서 당신을 ‘미술사학도’로 칭하셨다. 학문적 완성을 하신 원로 학자이기보다 미술사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청년과 같은 학문관 을 보여주시며 많은 후학들에게 강한 울림을 주셨다.학생들을 가...
정말 뒷담하는 기자
[열린공간]
2015-12-08 13:28:36
박은혜 기자
뒷담하는 기자에는 가벼운 이야기만 쓰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정말 뒷담 을 해야 할 시간이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배 움터에는 ‘우리 언론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우리 언론사는 학교 산하기구가 아니므로 자유로운 언론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홍보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보자마자 학교 산하기구이자 언론기관인 외대학 보가 떠올랐다.그 플래카드를 걸어놓은 언론사를 힐난하려는 것이 아니...
[빈의자] 매해 11월만 되면
[열린공간]
2015-12-07 15:49:03
test 기자
▲전국의 대학교들이 총학생회(이하 총학) 선거일정에 돌입했다. 총학 선거는 학생들이 후보자들의 공약을 듣고 투표해 다음 해를 준비하고 기약하는 자리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학생들 이 총학 선거를 통해 기대감 대신 의구심과 불안함에 빠지고 있는 현실이다.▲지금으로부터 일 년 전, 지난 해 11월 고려대학교의 총학 부정 선거논란이화제가됐다.선거를앞두고한학생이작년선거에 서 선거관리위원장이 당시 후보였던 현 총학의 규정된 분량 이상 의 홍보물 인...
[일시정지] 흰 벽을 도화지 삼고 단풍을 물감 삼...
[열린공간]
2015-12-07 15:39:19
서명지 기자
늦가을 캠퍼스 건물 한 구석. 바쁘게 지나가다 그림 같은 풍경에 문뜩 멈췄다. 흰 벽과 단풍을 도구 삼아 어느 학생이 이런 예술작품을 만들어 냈을까.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예술을 발견해 소소한 행복이 느껴진 어느 가을날. 서명지 기자
[지난호를 말하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애정의...
[열린공간]
2015-12-07 15:36:59
정채윤 기자
정채윤(동유럽·폴란드어 15)비평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학보를 정독했던 독자위원 활동도 이제는 발행일을 기다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펼쳐보기에 이르렀다. 애정이 생긴 것이다. 나아가 학보에 대한 기자들의 깊어진 애정을 엿볼 수 있던 989호였다.지난 989호에는 하반기 취업시즌에 맞춰 취업 및 창업에 관한 4개의 기사가 실렸다. 더불어 6면에 실린 ‘대외활동’에 대한 기획기사와 동문 염지홍 디자이너 인터뷰 그리고 인턴세대에 관한 사설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
[지난호를 말하다] 정명(正名)
[열린공간]
2015-12-07 15:35:36
나준영 기자
나준영(영어·영어 14) 서울배움터 독자위원정명이란 무엇인가. 그 이름에 상응하는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학내 언론의 본령은 학생과 맞닿아 있다. 학보라는 이름에 걸맞은 역할과 기능의 수행 여부는 독자위원 비평의 화두가 된다. 학보와 학교의 발전을 위한 충언을 전하고자 한다.먼저 독자위원들은 다양한 창업·취업 정보에 대한 기사와 ‘외대 밖으로 행군하라’는 제목의 기획기사에는 호평을 보냈다. 국제교류활동, 공모전 이야기를 다루며 학생들의 관심사에 유...
[어깨너머 듣는 교양] 세계를 비추는 가장 낡고 ...
[열린공간]
2015-12-07 15:31:59
김세리 기자
아침부터 밤까지, 매일 우리는 보고 또 본다. 모두가 끊임없이 들여다보고 있는 그 휴대폰의 작은 창 안에는 모든 세계가 담겨있다. 그렇다면 과연 옛 사람들은 어떤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았을까?가장 낡고 오래된 창은 단연 최초의 시각 매체인 회화일 것이다. 회화는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됐고 문자가 존재하기 훨씬 이전부터 소통의 체계를 갖추어 왔다. 그러나 늘 미술책의 첫 장을 장식하는 선사시대의 동굴벽화는 엄밀한 의미에서 현대인이 생각하는 미술 작...
비온 뒤 땅은 더 단단해진다
[열린공간]
2015-12-07 15:29:15
유시현 기자
천성이 소극적인 내가 학보사를 지원하는 데엔 큰 용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더욱 91기 수습기자에 합격했다는 문자를 받았을 때 큰 성취감을 느꼈다. 고등학교 때부터 막연하게 언론사에서 일하는 것에 흥미가 있었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후 두 달간의 방중교육을 통해 언론이 결코 만만치 않은 곳임을 알게 됐다. 학기 중에 나갈 기사들을 위해 제안서를 쓰는 일부터 취재까지 쉬운 것이 없었다. 정기자가 된 후엔 내성적인 성격이 발목을 붙잡았다. 모르는 학생...
[빈의자] 우리는 아직도
[열린공간]
2015-12-07 14:05:16
신민지 기자
19--년대, 우리나라가 치열하게 민주화를 쟁취하고 있던 시점이다. 사회가 민주화를 거치는 과정에서 언론탄압은 으레 ‘통과의례’가 되기 마련이다. 혹은 언론의 자유를 해당 국가의 ‘민주화’, ‘자유’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언론의 자유에 있어 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떨까. 과연 능히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다고 말할 수 있는가안타깝게도 --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언론의 자유 순위는 고작 --에 그친다. 이는 --보다도 못한 수준이다. 실제 얼...
[지난호를 말하다]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
[열린공간]
2015-12-07 14:00:57
소가윤 기자
소가윤(사회·미디어 15)일신우일신이란 나날이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내는 한자성어다. 요즘의 외대학보에 어울리는 말인 듯싶다. 이번 학기에 신입 독자 위원으로 선정돼 세 호만을 봤지만 짧은 기간 동안 학보는 빠르게 발전했다. 그동안 꾸준히 학보를 읽은 다른 독자위원도 외대학보가 피드백을 밑거름으로 많이 변화했다는 것에 동의하는 의견을 보냈다. 지난호 역시 우리학교의 소식과 문제를 균형적으로 잘 다뤘다.1면의 정기총회 무산과 도서관 건립에 관한 ...
[지난호를 말하다] 빠른 세상 속에서 놓치지 말...
[열린공간]
2015-12-07 13:59:37
이혜진 기자
이혜진(통번역·스페인어 14)시간은 숨가쁘게 흘러 어느덧 학기의 중반을 맞이했다. 외대학보 역시 어느덧 세 호를 발행했고 짧은 시기동안 학교 안팎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건·사고에 대해 다뤘다. 외대학보는 현재 우리학교의 소식을 전달해주는 매개체임과 동시에 각 사건들에 내재된 복잡한 인과 관계를 객관적으로 짚어주며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논점을 밝히고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지난 988호 역시 외대학보는 교내뿐만 아니라 그 밖의 화제와도 연관된 기사들...
[일시정지] 자신 있게 나의 길이라고 말하고 싶...
[열린공간]
2015-12-07 13:55:54
서명지 기자
서울시장과 함께한 job談에서 질의를 하고 있는 강현철 씨. 그의 사연을 듣고 눈빛을 보니 god의 ‘길’ 가사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
[어깨너머 듣는 교양] 희망하는 사람들의 언어, ...
[열린공간]
2015-12-07 13:52:09
이영구 기자
이영구 중국어대 교수우리학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외국어를 가르치는 대학들 중 3번째 대학으로 45종류의 언어를 가르친다. 이 가운데 에스페란토는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5년부터 교양과정에 개설됐다.에스페란토(ESPERANTO:희망하는 사람)는 폴란드의 안과의사 자멘호프(1859-1917)가 1887년 중립적인 국제 공용어를 창포하면서 “박사. 희망하는 사람”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는데 후에 사람들은 이것을 언어의 이름으로 삼았다. 특히 그는 “에스페란토는 ...
진정 모두 없애야겠나
[열린공간]
2015-12-07 13:50:26
김정록 기자
얼마 전 캣맘 살인사건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다. 캣맘이란 길고양이를 돌봐주는 주민을 칭하는 은어다.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를 돌보던 주민이 옥상에서 던진 벽돌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초기 캣맘 혐오에 의해 벌어진 살인이라고 판단되던 이 사건은 초등학생들의 실수에 의해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여론은 캣맘에 대한 혐오로 논쟁이 일었다.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면 안 된다, 그들의 개체수를 늘리는 꼴이다, 아니다 그들에게 밥을 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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