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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및 학부와 학생들 간의 소통, 유의미한 소...
[기획]
2024-11-06 01:30:00
김민서 기자
이탈리아어과와 융합인재대학(이하 융인)에선 학사 운영과 소통 과정 중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탈리아어과의 일부 학생들은 증원 공지가 지연돼 수강 신청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융인의 경우 전공 교류 제한과 모듈 배정 기준이 불명확해 일부 학생들에게 혼란이 빚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이 두 학과의 대응이 학과와 학생들 간의 유의미한 소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학사 운영과 소통 문제 현황△이에 대한 학교 측 입장△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
베트남의 따뜻한 온기 속에서 성장한 나 그리고 ...
[국제]
2024-11-06 01:30:00
--- 기자
어릴 적 부모님과 함께 베트남을 여행한 적이 있었다. 하롱베이(Vịnh Hạ Long)로 향하는 길에 들른 작은 식당에서 물갈이로 힘들어하던 나를 보고는 한 베트남 아주머니께서 걱정스레 배를 쓰다듬어 주시며 메뉴에도 없는 죽을 손수 끓여주셨다. 그 따뜻한 배려 덕분에 베트남은 내게 정이 가득한 나라로 각인됐고 시간이 흘러 난 우리학교 베트남어과에 입학했다. 언어를 배운다는 건 곧 문화를 배우는 것이기에 나는 학교를 넘어 베트남 현지에 가서 우리와는 다른 사...
일본: <라쇼몬> -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 ...
[국제]
2024-11-06 01:30:00
장휘영 기자
인간은 마음 한구석에 모순되는 두 감정을 지니고 있다. 세간엔 도덕적 갈등 혹은 사회적 불신과 같이 인간을 둘러싼 문제가 만연해 있다. 인간이란 본질적으로 이기적인 존재일까 아니면 상황에 따라 선과 악의 경계를 오가는 존재인 것일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의 ‘라쇼몬’은 교토의 황폐한 라쇼몬 문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하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는 악이 만연한 사회와 그 속에서 무너진 도덕적 경계 위에 존재하는 선과 악의 모호...
총장 선출 제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기획]
2024-11-06 01:25:00
남우현 기자
우리학교 총장 선출 제도는 격동의 역사를 거쳐 변화해 왔다. 일련의 역사는 이사회 주도의 간선제에서 ‘제2건학 선언’을 거쳐 학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지금의 제도로 이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7월 12일부터 시작된 우리학교 법인 동원육영회의 총장 후보 선출 제도 변화 시도는 우리학교 전역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총장 선출 제도의 역사격동에 휘말린 총장 선출 제도현행 제도의 문제점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알아보자. ◆총장 선출 제도의 역사 1954년...
우리학교 브랜딩 전략, 세계로 향하는 발판
[기획]
2024-11-06 01:20:00
강예원 기자
지난 9월 우리학교는 학생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대내외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우리학교 마스코트(Mascot)인 부엉이 ‘부우(Boo)’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브랜딩(Branding)은 대학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대학 브랜드화’는 필수적인 흐름으로 자리 잡았으며 대학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이에 우리학교는 공식 마스코트인 부우를 활용하거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하 SNS) 콘텐츠의 제작...
사하-한국학교 방문단 우리학교 방문, 양국 간 ...
[대학보도]
2024-11-06 01:15:00
한영빈 기자
우리학교는 사하(Sakha) -한국학교 설립 3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방문한 사하공화국 한국학교 학생 9명과 인솔 교사 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를 통해 우리학교 양국 간 청소년 교류 증진에 기여했다. 우리학교를 방문한 사하-한국학교 방문단은 우리학교 학생들과 함께 캠퍼스를 돌아보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 중인 우리학교와 우리학교 국제학부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방문단은 △강남역△경동시장△경복궁△롯데월드△청계천 등을 둘...
사이버한국외대 제2교사 CUFS20 준공식 성료
[대학보도]
2024-11-06 01:15:00
백승준 기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는 지난 9월 27일 사이버한국외대 제2교사 CUFS20 소강당에서 ‘사이버한국외대 CUFS20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박정운 총장△김종철 동원육영회 이사장(이하 김 이사장)△양인집 총동문회장△장지호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이하 장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 4시 최서연 사이버한국외대 기획처장의 개식사로 시작된 준공식은 △경과보고△기념사△건설관계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이사장은 기념사에...
2024 대동제, 지난날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미래...
[대학보도]
2024-11-06 01:10:00
한영빈 기자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설캠)에선 지난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가을 대동제인 퀸쿠아트리아(QUINQUATRIA)가 개최됐다. 해당 축제는 지난 9월 30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지난달 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축제 일정이 5일 미뤄졌다. 우리학교 설캠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해당 축제를 준비하며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과 이를 실현할 추진력을 기반으로 대학 사회에 ‘QUINQUATRIA’를 새...
최성은 우리학교 폴란드어과 교수, 폴란드 대통...
[대학보도]
2024-11-06 01:10:00
최소윤 기자
지난달 23일 최성은 우리학교 폴란드어과 교수(이하 최 교수)가 우리나라를 국빈 방한한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이하 두다 대통령)으로부터 십자장교 공훈훈장을 수상했다.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개최된 수여식에선 최 교수를 비롯해 △안제이 바라노프스키(Andrzej Baranowski) 수사△야로스와프 카민스키 팔로티(Jaroslaw Kamiński) 수도회 신부△요안나 호사냑(Joanna Hosaniak) 북한인권운동가 총 네 명이 우리나라와 폴란드 우호 증진에 기여한 ...
우리학교, 2024 튀르키예 정부 초청 국제여름학...
[대학보도]
2024-11-06 01:05:00
백승준 기자
우리학교는 지난달 11일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11층 중회의실에서 ‘2024 튀르키예 정부 초청 국제여름학교 학습보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튀르키예 문화원과 튀르키예 해외동포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여름학교는 우리학교 학생들이 한 달여간 튀르키예 현지에서 언어와 문화를 학습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와 튀르키예 양국 간의 학문적 및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습보고회 및 시상식에선 국제여름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의 학습 ...
우리학교 인도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
[대학보도]
2024-11-06 01:05:00
최소윤 기자
지난달 11일 우리학교 인도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이하 HK+사업단)은 코트야드 메리어트(Courtyard Marriott) 남대문에서 ‘우리학교 인도연구소 HK+사업단 2017-24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 워크숍은 우리학교 인도연구소가 HK+사업 종료를 맞이해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7년간 HK+사업에 협조해 준 협력 기관 및 참여연구자에 감사를 표현하며 향후 협력을 요청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 행사는 김찬완 사업단장(이하 김 단장)의 인사말과 김춘식 우리학교 부...
노랫말로 심금을 울리는 인기곡 제조기 황유빈 ...
[인물]
2024-09-25 16:48:15
백승준 기자
황유빈(영어영어통번역 08) 작사가는 지난 2016년 ‘벌써 겨울’에 단독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발한 작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엑소(EXO)의 ‘전야(前夜) (The Eve)’△첸백시(EXO-CBX)의 ‘花요일(Blooming Day)’△태연의 ‘위켄드(Weekend)’△조유리의 ‘글래시(GLASSY)’ 등 다양한 인기곡들의 작사를 맡으며 ‘인기곡 제조기’로 불리는 황유빈 작사가를 만나보자. Q1. 우리학교 영어통번역학과에 입학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어렸...
소통의 부재가 낳은 참상들
[사설.칼럼]
2024-09-25 16:46:42
남우현 기자
소통이란 무엇일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뜻이 서로 통해 오해가 없음’이란 사전적 정의를 가지고 있다. 이번 1096호에서 다룬 사안들의 공통점은 이러한 ‘소통 부족’이 그 근원적인 원인이었다. 특정 사안의 당사자 간 소통이 부족해 발생한 촌극인 것이다.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자. 먼저 우리학교의 셔틀버스 입석 금지 사안의 경우 다수의 학생은 ‘입석 금지’에 대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이에 대한 동영관광 측의 입장은 ‘이해해달라’란 말로 요약된다. ...
올곧게 흐르는 물살과 같이
[사설.칼럼]
2024-09-25 16:45:00
이병찬 기자
끝을 모르는 무더위에 피로감을 느낄 무렵 내리는 비를 머금은 선선한 바람이 기나긴 여름의 종식을 예고하는 듯하다. 적극적인 취재 활동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신입 기자들과 노련한 모습으로 이들을 지도하는 기존 기자들 모두의 힘으로 외대학보는 이전의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전례 없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폭포의 물살보다 거센 이들의 열정의 산물인 이번 1096호에선 어떤 기사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먼저 4면에선 학생회비 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
[영화 ‘세인트빈센트’를 보고] 그럴 수 있지,...
[사설.칼럼]
2024-09-25 16:44:07
최소윤 기자
나는 영화 초반 ‘세인트(Saint)’란 호칭과 어울리지 않는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 ‘빈센트(Vincent)’를 마냥 좋은 사람이라고 느끼지 않았다. 빈털터리면서 도박과 유흥을 즐기고 상대방 기분을 생각하지 않으며 말하는 빈센트였기에 그를 싫어하는 영화 속 사람들처럼 나 역시 그를 고약한 할아버지라고 생각하며 그를 싫어했다. 그러나 한부모 가정인 초등학생 ‘올리버(Oliver)’와 엄마 ‘메기(Megi)가 그의 옆집에 이사오기 시작하면서 빈센트의 진짜 내면과 사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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