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우리학교 86학번 동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등록일 2026년03월04일 18시2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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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법 86)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하 김 위원장)이 지난 1월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이자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이 흔들린 국민이 다시 삶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회복의 길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개인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과 서민의 경제적 회생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개인의 신용 관리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신용 관리 문화를 육성하고 서민 생활의 안정과 경제 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한다. 특히 청년을 위해 군복무 전역 시 또는 졸업 시까지 대출금 상환을 유예하는 채무조정뿐만 아니라 △금융(신용 교육 및 소액 생계비 대출 등)△복지(긴급 생계지원금 등)△취업(취업 성공 패키지 등) 제도를 연계해 신용위기에 처한 청년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수행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90년 우리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2년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독일 만하임(Mannheim)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06년 우리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부임해 연구와 교육에 힘썼으며 지난 2020년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을 역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학교 후배들에게 “금융 부채 문제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삶의 한 과정이다”라며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가 오히려 더 건강한 출발이 될 수 있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Q1. 우리학교 법전원 교수에서 신용회복위원장으로 부임하셨는데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강의실에서 법을 이야기할 때 늘 고민했던 ‘정의가 현실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라는 질문을 지금은 현장에서 매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의 연장선에서 서민금융 정책은 ‘복지’가 아닌 국가의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제도 역시 시혜적 지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데 그 핵심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금융 소비자가 이러한 권리를 온전히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2.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생활비△치열한 취업 준비△학자금까지 요즘 청년들이 짊어진 부담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생겼을 때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사회 시스템을 이용해 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이런 사회 초년생들이 신용 사회에 안정적으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제도로 뒷받침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위원회에서 동료로 만나 이 사회의 공익을 위해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송주원 기자 11juwo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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