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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 지식재산권 보호를 이끄는 박선영 ...
[인물]
2026-10-07 16:20:00
이나연 기자
박선영(법 99) 변리사는 지난 2004년 우리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남앤남 특허법률사무소를 거쳐 지난 2007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상표와 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지식재산권 심판과 해외 출원 업무를 맡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일본 사에구사 특허사무소△코바야시제약△중국 쥔허법률사무소에서 근무했으며 2016년에는 싱가포르 Allen&Gledhill 법률사무소에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이번 해에도 Worl...
[영화 ‘인턴’을 보고] 세대를 넘어선 연대, ...
[열린공간]
2026-10-07 16:15:00
이정인 기자
영화 ‘인턴’은 낸시 마이어스(Nancy Meyers) 감독의 동명 원작을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베테랑 시니어 인턴과 젊은 대표가 함께 일하며 서로에게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료로 거듭난다는 서사의 큰 줄기는 원작과 일치한다. 이에 따라 무난하고 안정적인 리메이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지만 우리나라 특유의 조직 문화와 현실적인 인간관계의 역학이 더해져 원작과는 또 다른 깊이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주인공 선우는 독보적인 감각으로 단기간에 패션 기업 ‘...
완벽한 타이밍
[사설.칼럼]
2026-10-07 16:15:00
강승주 기자
모든 일에는 시의적절한 타이밍이 있다. 사실 나에게 가장 부족한 능력이 바로 타이밍을 맞추는 능력이다. 나중에 해야 할 말을 먼저 꺼내거나 갑작스럽고 뜬금없는 타이밍에 말을 건네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기사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기사라도 독자가 필요로 하는 순간을 놓친다면 그 의미가 반감될 수 있기에 기자에게 타이밍을 맞추는 것은 더더욱 중요한 덕목이다. 하지만 제한된 발행주기와 근무 일정 속에서 완벽한 타이밍을 포착해 보도한다...
다시, 이겨보겠다는 마음
[열린공간]
2026-10-07 16:15:00
--- 기자
패배보다 두려운 것은 패배에 익숙해지는 일이다. 한두 번의 실패는 사람을 분발하게 만들지만, 실패가 오래 이어지면 어느 순간 실패를 자신의 형편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기대를 줄이고, 목표를 낮추며, 결국에는 더 나아질 수 있다는 믿음까지 내려놓는다. 십여 년 전만 해도 전체 교수회의에서는 ‘경쟁대학’이라는 말이 자주 들렸다. 어느 대학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우리보다 앞선 대학은 왜 앞서 있는지, 그들을 따라잡거나 넘어설 방법은 무엇인지 등이 진지하게 ...
시작이 반이다
[열린공간]
2026-10-07 16:10:00
한예진 기자
우리는 ‘시작이 반이다’라는 진부한 말을 종종 듣는다. 난 요즘 이 말의 의미를 체감하는 중이다. 난 이번 해 우리대학에 들어왔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내가 원하는 학부에서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시작’은 많은 고민 끝에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에 쉽지 않다. 나이가 들며 경험치가 쌓이니 무모한 도전을 주저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기 위해 많은 것을 재단하고 고민한다. 하지만 내가 우리대학에 들어와서 배우고 싶은 걸 배울 수 있게 된 것...
[책 ‘갱부’를 읽고] 진정한 자신을 마주하는...
[사설.칼럼]
2026-10-07 16:10:00
강승우 기자
광산 갱도의 맨 끝이자 더는 나아갈 곳이 없는 막바지를 뜻하는 ‘막장’은 주로 막다른 길에 다다른 밑바닥 인생을 비유할 때 쓰인다. 소설 ‘갱부’는 도쿄의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난 청년이 삶의 방을 잃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로 결심한 채 무작정 집을 나와 광산의 막장으로 향하며 시작된다. 남부럽지 않은 환경에서 태어나 사회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삶을 살던 주인공 ‘나’는 어느 날 복잡한 연애 문제로 타인들의 비난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평생을 모범생으로...
공공기관 개편,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바꿀 것인...
[학술]
2026-10-07 16:05:00
이정윤 기자
지난달 3일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으로 공공기관은 기존 524개에서 109개가 줄어 총 415개가 된다. 대표적으로 지난 2001년 상호 경쟁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목적으로 분리됐던 발전 5사*가 25년 만에 ㈜한국발전으로 다시 통합된다. 더불어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추진을 발표해 이번 해 4분기 중으로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둘러싸고 공공기관 간 상호 견제 기능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 가운데 공...
팔리는 영향력, 비어 있는 책임··· 인플루언...
[사회]
2026-10-07 16:00:00
김민서 기자
오늘날 소위 ‘인플루언서 공동구매’를 중심으로 한 SNS 소비 시장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플루언서 공동구매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엇갈린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써보고 파는 제품이기에 신뢰할 수 있으며 일반 쇼핑몰보다 저렴하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는 반면 △광고와 다른 품질△배송 지연△환불 거부 등의 피해 경험을 호소하는 부정적 입장도 존재한다. 이에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시장 현황△인플루언서 공동구매의 문제점 및 원인△나아가야 할 방...
취업 준비의 든든한 조력자, 우리대학 진로취업...
[기획]
2026-10-07 15:55:00
강수현 기자
취업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우리대학 학생들의 진로·취업 고민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우리대학 진로취업지원센터(이하 진취센터)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취업 준비까지 지원하며 이들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있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어떤 고민을 안고 취업을 준비하고 이를 위해 어떤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이에 진취센터를 만나 △우리대학 학생들의 진로·취업 고민△우리대학의 지원 현황△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우리대학의 내일, 우리대학 학생들의 사회 진출...
[기획]
2026-10-07 15:50:00
강수현 기자
최근 우리대학에 연사 강연 및 업계 현직에 있는 우리대학 졸업생의 모교 방문 행사가 이어지며 학생들의 진로 및 취·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우리대학 학생들의 취업 현황을 살펴보고 희망하는 진로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우리대학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의 동문 인터뷰를 통해 진로 및 취·창업에 연계되는 활동을 알아보고 우리대학 취업의 특성을 상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본 기사를 통해 △채용 시장과 우리대학 졸업생의 사회 진...
아르헨티나: <육질은 부드러워> - 상품이...
[국제]
2026-10-07 15:35:00
송송희 기자
아구스티나 바스테리카(Agustina Bazterrica)의 소설 <육질은 부드러워>는 바이러스로 모든 동물이 폐사해 인간을 사육하고 소비하는 디스토피아적 설정에서 시작된다. 이 작품은 먹을 고기가 사라지자 대체 음식이라는 명분으로 식용 인간 사육을 합법화한 세계와 그 속에서 육가공 공장 직원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마르코스(Marquitos)의 일상을 다룬다. 인간 사육 합법이라는 기괴한 시스템하에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에선 지배와 피지배 관계 속 피지배자 층에 대...
교육과 노동 사이 보호받지 못하는 현장실습생·...
[심층]
2026-10-07 15:30:00
강수현 기자
대학과 기업 및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산학 연계 교육과정인 ‘현장실습학기제’는 매년 수만 명의 대학생이 전공 실무를 익히는 통로이다. 그러나 동시에 △문제 제기의 어려움△보험 사각지대△안전사고△초과근무가 반복되는 현장이기도 하다. 본 기사를 통해 △현장실습학기제의 현황△현장실습학기제의 문제점△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알아보자. ◆현장실습학기제의 현황현장실습학기제는 대학과 기업 및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학생이 전공 관련 산업현장에...
에그타르트를 넘어 배움으로: 리스본에서의 4주
[국제]
2026-10-07 15:30:00
--- 기자
어릴 적부터 마음 한구석에 품어온 소박한 버킷리스트 하나가 있다. 바로 ‘세계 3대 에그타르트 맛보기’이다. 분명한 건 그 달콤한 동경이 우리대학 포르투갈어과에 지원한 동기에 한몫했다는 사실이다. 어설픈 발음을 메꿔가며 포르투갈어를 공부한 지 겨우 4개월 남짓 됐을 때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학과에서 지원하는 한 달간의 ‘하계방학 포르투갈·브라질 단기 국외연수’ 프로그램이었다. 든든한 학과 지원 덕분에 1학기를 마친 후 포르투갈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
개교 5개월 앞둔 송도캠퍼스, 기대 속 남은 과...
[기획]
2026-10-07 15:25:00
이서영 기자
지난달 2027학년도 송도캠퍼스(이하 송도캠)의 첫 수시 모집까지 마무리되며 개교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됐다. 그러나 재학생들에게 송도캠은 여전히 낯선 이름이다. 지난 2008년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5년 넘게 표류해온 송도캠 조성 사업은 지난해 교육부의 위치변경 인가를 받으며 개교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섰다. 그러나 △동아리△생활 여건△학사 제도 등 학생들의 대학 생활과 직결되는 세부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실정이다. 개교를 약 5개월 앞둔 현시점...
강기훈 우리대학 총장, 세계민속박물관 현장 점...
[대학보도]
2026-10-07 15:20:00
송송희 기자
강기훈 우리대학 총장(이하 강기훈 총장)이 지난달 17일 글로벌캠퍼스 내 위치한 세계민속박물관을 방문해 유물 보존 시설과 소장 유물의 관리 및 보존 상태를 점검하고 우리대학이 보유한 역사·문화자원의 체계적인 보존과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강기훈 총장△권혁재 글로벌캠퍼스 부총장△김상헌 도서관장△김석중 행정지원부처장△김원명 세계민속박물관장△윤승영 행정지원처장 및 관련 부서 실무자 등이 함께해 수장고와 보존 시설을 살펴...
우리대학 핸드볼부 동문회, 1억 원 장학금 기부...
[대학보도]
2026-10-07 15:15:00
이정인 기자
지난달 15일 서울캠퍼스 총장실에서 우리대학 핸드볼부 동문회의 장학금 기부 서명식이 개최됐다. 이날 핸드볼부 동문회는 강기훈 우리대학 총장(이하 강기훈 총장)을 만나 장학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우리대학 핸드볼부는 지난 1961년 故 홍순태 교수의 지도로 창단해 이번 해 65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동아리다. 핸드볼부 동문회는 지난 1980년부터 후배들을 위한 동문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이번 기부금은 ‘한국외대 핸드볼부 장학금’으로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급...
스리랑카 노동부 방문단, 우리대학 방문해 STWT...
[대학보도]
2026-10-07 15:15:00
이정인 기자
우리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달 17일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진로취업지원센터(이하 진취센터) Job Cafe에서 스리랑카 노동부 인력고용국 공무원 방문단을 대상으로 우리대학의 진로·취업 지원 체계와 ‘학교에서 일터로의 이행(School-to-Work Transition, 이하 STWT)’ 모델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스리랑카 노동부 인력고용국 △개발담당관△국장△부국장을 포함한 공무원 10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박사△김대중 노사발전재단 국제협...
우리대학, 청량리 ‘K-전통시장’ 안전 동행 나...
[대학보도]
2026-10-07 15:10:00
송송희 기자
강기훈 우리대학 총장(이하 강기훈 총장)이 지난달 16일 △이명원 서울동대문경찰서장△정의근 동대문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최동민 동대문구청장과 동대문구청에서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해 직접 만드는 안전한 시장을 목표로 현장형 안전 개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량리 전통시장 일대는 하루 유동 인구 3만 명에 달하는 ‘K-전통시장’으로 많은 시...
세 대학을 잇는 하나의 물결, 2026 TROIKA
[대학보도]
2026-10-07 15:10:00
강수현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서울시립대학교(이하 시립대)△우리대학이 함께하는 대학 연합 축제 ‘2026 TROIKA(이하 트로이카)’가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됐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트로이카에선 ‘세 개의 물결이 만나는 순간’이라는 문구를 바탕으로 트로이카를 구성하는 △감동제△악동제△역동전이 진행됐다. 이번 해 트로이카는 세 대학의 교류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확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동대문구가 트로이카의 공식 후...
우리대학, 2027학년도 수시모집 22.05 대 1… ...
[대학보도]
2026-10-07 14:50:00
이정인 기자
우리대학이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102명 모집에 4만 6,353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22.05 대 1로 원서접수가 마무리됐다. 전형별 최종 경쟁률은 △논술전형 66.35 대 1△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 14.16 대 1△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 8.68 대 1△학교장추천전형 7.91 대 1△기회균형전형 7.57 대 1△학생부종합전형(SW인재) 5.97 대 1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논술전형을 비롯해 △학교장추천전형△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학...
우리나라와 베트남을 연결하는 민간 외교관 김혜...
[인물]
2026-09-16 15:40:00
이정인 기자
김혜리(아시아·베트남어 12) 크리에이터는 우리대학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하고 호치민 사범대학교(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Education)에서 수학하며 전공 전문성을 다졌다. 우리대학 재학 시절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언어·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동을 시작한 김혜리 크리에이터는 현재 100만 명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크리에이터 ‘체리 혜리(Cheri Hyeri)’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각종 방송 출연△공공기관 및 기업 협업△네...
깨뜨림으로써 시작되는 것
[사설.칼럼]
2026-09-16 15:35:00
장은솔 기자
독일어 ‘Aufbruch’는 사전적으로 출발이나 떠남을 뜻하지만 무언가를 깨뜨리고 열어젖힌다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다. 새로운 곳으로 향하기 위해선 익숙한 자리를 벗어나야 하고 때로는 당연하게 여겨온 것에 균열을 내야 한다는 의미다. 이번 외대학보 1119호 역시 익숙하게 존재해 온 제도와 사회의 모습을 다시 들여다보며 더 나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여러 Aufbruch를 담았다. 먼저 4면에서는 대학 교육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 잡은 원격수업의 명과 암을 다뤘...
대학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설.칼럼]
2026-09-16 15:35:00
백채린 기자
대학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개편하고, 확장하고, 발전해 왔다.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졸업생들은 새로 지어지거나 리모델링된 건물을 마주한다. 졸업 학점은 축소됐고 학사 제도는 달라졌다. 이제 총장 선거에는 교수, 직원, 학생이라는 대학의 세 주체가 모두 참여한다. 긴 변화의 흐름 위에서 오늘의 대학이 어제의 대학과 같지 않다는 것은 분명하다. 변화의 이면에는 위기가 있다. ‘벚꽃 피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속설은 더 이상 지방에만 국한된 씁쓸한 농담이 ...
[책 ‘혼모노’를 읽고] ‘진짜’로서 살아가...
[사설.칼럼]
2026-09-16 15:30:00
한예진 기자
혼모노(本物)는 일본어로 ‘진짜’ 혹은 ‘진품’을 뜻한다. 성해나 작가의 <혼모노>는 30년을 무당으로 살아온 문수의 삶을 통해 ‘진짜 인생’이란 무엇인지 집요하게 파고든다. 더불어 작품 속 문수의 직업을 눈에 보이지 않고 검증할 수도 없는 신을 모시고 평생을 살아가는 무당으로 설정함으로써 ‘진짜 인생’에 대해 가장 극단적인 형태로 묻고 있다. 문수는 20대에 내림굿을 받은 중년의 남성 무당으로 두 달 전 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큰 굿판을 벌였다가 실...
[영화 ‘토우’를 보고] 파편화된 내 삶이 견인...
[사설.칼럼]
2026-09-16 15:30:00
백채린 기자
영화 ‘토우(Tow)’는 가진 것이라곤 1991년식 낡은 토요타 차 한 대뿐인 시애틀의 노숙인 여성 어맨다 오글(Amanda Og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그녀에겐 이혼한 전남편과 사는 딸을 크리스마스에 만나러 간다는 간절한 목표가 있다. 어느 날 그녀는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자동차를 도난당한다. 어렵게 행방을 찾았지만 차는 한 견인업체에 보관돼 있었고 되찾으려면 견인료를 내야 한다는 통보만 돌아온다. 영화의 제목 ‘Tow’는 이 ‘견인’을 뜻하며 이 단어는 자동...
‘노후 안전망’인가 ‘합법적 재테크’인가… ...
[학술]
2026-09-16 15:20:00
송송희 기자
최근 국민연금에 가입한 기간이 1개월에 불과한 외국인이 119개월 치 보험료를 한꺼번에 추후납부(이하 추납)해 평생 노령연금 수급권을 확보한 사례가 알려지며 국민연금 제도의 공정성을 둘러싼 파장이 커지고 있다. 과거 고소득층 사이에서 소위 합법적 재테크 수단으로 변질됐다는 비판을 받았던 연금 추납 제도의 허점이 이번 외국인 수급 사례를 통해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이다.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을 해치는 근본적인 수급 구조를 손봐...
첫 마감과 새로운 시작 사이
[열린공간]
2026-09-16 15:20:00
이정인 기자
피로는 만병의 근원이라지만 나는 언젠가부터 피곤한 상태가 좋다. 이 고질적인 성향의 이유를 곱씹다 마침내 답을 찾았다. 피곤함은 적어도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려 애썼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오늘 하루 거둔 성과가 무엇이든 주관적인 감각인 피로에 안주하고 싶었던 것 같다. 하지만 성과 없는 피로는 결국 게으름에 대한 합리화로 끝나기 일쑤다. 내가 외대학보에 지원한 가장 큰 이유 역시 근거 있는 피곤함을 얻고 싶어서였다. 훗날 돌이켜봤을 때 스스...
매달 쌓여가는 빚… 청년 소비자신용의 사각지대
[심층]
2026-09-16 15:15:00
이나연 기자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신용카드 대금의 일부만 갚고 나머지를 다음 달로 이월하는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이하 리볼빙)과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갚는 후불결제 서비스 의존도가 함께 커지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리볼빙을 이용하는 청년들의 월평균 이용금액은 이들의 월평균 카드 소비액보다도 높다. 두 상품은 신용도가 낮은 사회초년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이러한 용이한 접근성으로 인해 사회초년생들은 갚아도 줄어들지 않는 ...
서울세계불꽃축제,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축제...
[사회]
2026-09-16 15:15:00
강수현 기자
지난 5일 2026서울세계불꽃축제(이하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개최됐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난달 축제 매력도 조사에서 국내 최초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방문객들의 기대를 자아낸 바 있다. 이날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화려한 불꽃 연출로 현장 방문객과 SNS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으나 △교통△안전△암표 거래△주거침입△환경 문제 등 축제로 인한 다양한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본 기사를 통해 △서울세계불꽃축제의 현황△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발생한 문제점△나아가...
미국: <일차원적 인간> - 우리는 정말 자...
[국제]
2026-09-16 15:10:00
장은솔 기자
이 책의 저자인 철학자 헤르베르트 마르쿠제(Herbert Marcuse)에 따르면 현대사회에서 개인은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로는 사회와 권력에 의해 사고가 통제되고 있다. 특히 그는 정치공학자와 대중매체가 제한된 선택지와 정보를 제공하면서 개인이 이를 자유로운 선택이라고 착각하게 만든다고 봤다. 대표적인 사례가 정치적 양극화이다. 정치적 양극화란 정치적 견해의 차이가 서로에 대한 적대감으로 변질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마르쿠제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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