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 1월 29일, 롯데호텔에서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협약서 체결식이 진행됐다. 우리학교는 글로벌캠퍼스가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돼 △조기성 글로벌캠퍼스 부총장△전종근 GBT학부 교수△이정 교수가 참석했다.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이번 해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1년간 총 350명의 전자상거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 사업엔 우리학교를 포함해 △경남과학기술대학교△고려대학교△배재대학교△숭실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이 선정됐다. 올해 우리학교는 이커머스 수업으로 ‘글로벌전자상거래실습’을 GBT학부 정규과정으로 편성했다. 해당 수업은 학기 당 총 3학점이며 △글로벌플랫폼△SNS교육△온라인 수출 전문기업-재학생 매칭 판매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자상거래 실무 전문가들의 특강 위주로 진행되는 해당 수업엔 다양한 실습과정이 포함됐다. 수강생들은 아마존과 같은 세계적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수출 및 마케팅 실습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이번 학기엔 전자상거래 회사인 ‘제피로’가 참여해 여름방학 중 단기 실습을 진행한다. 실습 참여자는 제피로의 도움을 받아 실제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체험하고 2학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24명이 정원인 1학기 참여 학생 선발엔 총 98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강의계획서에 따르면 조별활동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5인으로 이뤄진 팀으로 지원할 경우 선발에 유리하다. 하지만 5인 팀 구성이 어려운 경우 개별 지원도 예외적으로 허용한다. 2학기 선발 인원 역시 1학기와 동일한 25명으로 참여 학생 선발 모집 공지는 6월 중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단, 1학기 참여 학생 선발과 같이 지원자가 많은 경우 자기소개서의 내용에 따라 참가자를 선발한다.
이서미 기자 99seomi@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