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루마니아 대사, 우리학교 방문해

등록일 2022년05월25일 09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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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체자르 아르메아누(Cezar Armeanu) 주한 루마니 아 대사(이하 체자르 대사)와 클라우디우 쿠쿠(Claudiu Cucu) 영사가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이하 글캠)를 방문했다. 루마 니아 대사 일행은 명수당에 위치한 루마니아어과 20주년 기 념비‘ 무한의 기둥(Coloana infinitului)’을 참관했다. 이후 우 리학교 총장을 만나 양 국가 교육 기관 간 교류 활성화 및 루 마니아 정부와 우리학교가 추진 중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 당일 글캠 어문학관에선 주한 루 마니아 대사관이 기획한 루마니아 전통 △도자기△의복△ 장신구 등 공예품 전시회가 개최됐다. 전시회를 관람한 이 후 체자르 대사는 루마니아어과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와 루마니아의 관계 ’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루 마니아와 우리나라가 수십 년간 인적 및 물적 자원을 교류해 온 역사를 언급하며 두 국가가 밀접한 관계임을 강조했다. 또 한“ 지금까지 우리학교 루마니아어과의 수많은 졸업생 동문 은 양 국가의 교류 증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국제 적인 공급망 위기로 국가 간 관계가 더욱 중요해진 현 시기에 앞으로도 루마니아어과 학생들이 양 국가의 교류에 힘써주 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학교 루마니아어과 졸업생인 김희영(동유럽·루마니 아어 18)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 직원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인원이 우리나라와 루마니아 사이의 친분을 느낄 수 있 는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과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마니아 민속 공예품 및 전통 의 복 전시회를 관람한 조명지(동유럽·루마니아어 19) 씨 또한 “전시회를 통해 루마니아의 전통 공예품뿐만 아니라 문화생 활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당일 우리학교 구성 원을 위해 직접 전시회를 기획한 주한 루마니아 대사관에게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대해 김정환 우리학 교 루마니아어과 교수는“ 재학생의 적극적인 강의 및 전시회 참여를 통해 이번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 로도 우리학교 루마니아어과 재학생의 어문학적 교육 증진 뿐 아니라 다양한 교류 활동 확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하형 기자 03hahyung@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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