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 하 GTEP 사업단)이 지난달 4일부터 열린 국내외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면서 팀 전시회 활동을 전개했다. GTEP 사업단은 지난달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식품전(SIAL)’과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열린 ‘지 페어(G-FAIR) 아세안(ASEAN)+’에 참가해 무역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엔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 (Kuala Lumpur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 국제 음식 & 음료 무역 박람회 2023(Malaysian International Food & Beverage trade fair 2023)(이하 MIFB)’에 참가해 무역 관련 실무 경험을 쌓기도 했다.
MIFB는 매년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어·육류 식품△유제품△음료△제빵 제품△할랄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2만여 명의 국제 및 현지 사업가들이 참여해 각지의 △기술△상품△서비스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사회관계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는 행사다. 이번 MIFB는 전 세계 50여 개국의 35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 만여 명이 넘는 방문객을 유치했다. 우리학교 GTEP사 업단은 이번 MIFB에서 △아이케이푸드(IK-FOOD)△연담△주성△편식공장 등 다양한 협력업체의 제품을 시연하고 전시 홍보 전략을 수립해 우리나라 식품 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구매자 대상 상담을 진행했다. 우리학교 GTEP 사업단원인 김유리(통번역·태국어 20) 씨는 “국내가 아닌 해외를 무대 삼아 기업 간 무역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어 새로웠고 뜻깊은 시간으로 전시회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 GTEP 사업단은 △팔도밥상페어△2023 서울바앤스피릿쇼(2023 Seoul Bar & Spirit Show)△K- 비건페어(K-Vegan Fair)△한가위 명절선물전△수원주류위크(Suwon Alcohol Week) 등 다수의 국내·외 전시회에 연달아 참가하면서 방학 중에도 무역 실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연아 기자 06znchung@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