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동제 퀸쿠아트리아, 청록빛으로 물든 캠퍼스

등록일 2023년09월27일 14시0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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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설캠)에선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가을 대동제인 퀸쿠아트리아(QUINQUATRIA)가 개최됐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퀸쿠아트리아는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를 기념하는 로마인들의 축전 이름에서 비롯됐다. 이번 퀸쿠아트리아의 기조는 ‘적록’으로 가을의 붉음과 초록을 기록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축제 첫 날인 지난 19일엔 △동아리 부스 운영△영화 상영△캠핑△푸드트럭 행사가 진행됐다. 우리학교 설캠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이번 퀸쿠아트리아 준비 과정에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축제의 재미를 체감하기 위함에 목표를 두었다. 운동 장에 가지 않아도 학교 전역에 다시 부스를 설치하여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나게 하였으며 우리학교 응원가와 응원구호를 만들어 제 1회 응원제를 실시했다. 더불어 이번 축제만의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며 브랜딩 효과를 톡톡히 했다. 총학은 “이번 행사의 가장 특별한 점은 처음 진행하는 응원제다. 응원가를 제작하기 위해 여러 저작권자에게 연락하고 무대팀장인 부총학생회장이 개사한 곡이라 애정이 간다”며 “응원제 당일 많은 학생들이 함께 응원구호를 외쳐준 덕분에 기획 과정에서 느낀 걱정과 두려움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저녁 7시 30분부턴 잔디광장에서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상영됐다. 또한 축제 기간 내내 법학관 앞 잔디에 우리학교 상징인 ‘부(BOO)’ 대형 풍선을 설치해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이 직 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기도 했다.

 

축제 둘째 날인 지난 20일엔 전날과 마찬가지로 캠퍼스 전역에 주간 부스를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 날은 지속되는 우천으로 인해 잔디광장과 미네르바 공원에서 진행된 ‘적록’과 ‘초록’이 전면 취소됐다. 박준혁(융인 23) 씨는 “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우산 사용을 금지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 우비를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안전하게 축제가 마무리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훕스 갓 탤런트(이하 HUFS’ GOT TALENT)가 진행돼 학생들이 다양한 끼를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날 축제의 첫 아티스트로 가수 적재가 방문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아티스트의 공연이 끝난 후엔 외대교육방송국(이하 FBS)가 주최한 가요제가 진행됐다.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본선에 올라와 제각기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장식했다. FBS 가요제가 막을 내리고 다시 한번 가수 로꼬(LOCO)의 공연이 상연되며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셋째 날인 지난 21일에도 축제는 순탄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둘째 날 우천으로 인해 취소된 공연을 다시 선보이기 위해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앞당겨진 17 시에 시작됐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날엔 △HUFS’ GOT TALENT△퀸쿠아트리아 응원제△아티스트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축제에서 최초로 퀸쿠아트리아 응원제가 개최됐다는 점도 주목 할 만하다. 우리학교 응원단인 아이기스(AEGIS)와 중앙밴드동아리 외인부대의 합동공연이 뜨거운 응원제의 막을 열었다. 한편 우리학교 졸업생인 가수 윤하(동양·일본어 07)가 우리학교에 방문해 응원단 아이기스와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이후 보이넥스트도어 (BOYNEXTDOOR)와 지코(ZICO)의 공연이 이어지며 퀸쿠아트리아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구동한(중국·중언문 17) 씨는 “이번 퀸쿠아트리아 축제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국제학사△법학관 앞△사이버관△역사관 등 포토부스가 많아 학우들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나림 기자 07narim@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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