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서울 소재 15개 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서울청년 르네상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국적 기업 현직자 토크콘서트’ 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세계화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 터사업을 통해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우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취업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 각종 온·오프라인 기반시설 구축△일자리 매칭 및 지역 거버넌스(governance) 체계 심화 및 발전△ 진로취업 교육 강화△전문 통합 상담 체계 마련 등 우리학교 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원활한 취업과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부턴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향후 5년간 진로취업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이전보다 체계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청년 르네상스는 △졸업생△지역 청년△재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취업지원을 목표로 하는 지역공공협력 프로젝트로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우리 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이번 행사에 다국적 해운회사 ‘한국 머스크(Maersk)’와 세계적인 맥주 회사인 ‘에이비 인베브(AB InBev)’ 한국지사의 현직자를 초청해 외국계 기업 등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현직 실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주변에서 자주 접하기 힘든 다국적 기업의 현직자와 취업과 채용에 대 해 직접 소통하면서 향후 진로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정 우리학교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번 특강에선 토크콘서트 형식을 통해 평소 만나기 어려운 외국계 기업 현직자의 취업 준비 및 회사생활 등을 탐구하며 학생들에게 쉽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이번 특강의 취지를 밝혔다.
김나림 기자 07narim@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