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는 지난 8일 서울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외교부△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와 공동으로 ‘제13회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엔 △김민정 우리학교 재무대외부총장△오승준 외교부 중남미국 남미과장△편무원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김영철 한국 포르투갈브라질 학회 회장을 비롯한 50여 명의 관련 기관 인사가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단국대 포르투갈어과 교수△마리아 이네스(Maria Ins) 우리학교 포르투갈어과 교수△부산외대 포르투갈어 교수△임소라 우리학교 포르투갈어과 교수△우리학교 포르투갈어과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했다.
해당 대회는 ‘크리에이티브 영상 공모전’을 주제로 예선 및 본선이 진행됐다. 11개 팀이 진출했으며 △우리학교△단국대△부산외대△서울대학교 등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해 포르투갈어 실력을 발휘했다. 대회에 참가한 신서연(서양어포르투갈어 24) 씨는 “포르투갈어에 열정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자극을 받았다”며 “전공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고 스스로 보다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는 외교부가 외국어를 주제로 개최하는 유일한 행사다. 외교부는 대회를 통해 포르투갈어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촉진함으로써 ‘외교다변화’를 위한 대(對)브라질포어권 외교의 저변을 확장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해로 13주년을 맞이하는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는 포르투갈어를 매개로 우리나라와 브라질을 비롯한 포어권 국가 간의 상호 교류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포르투갈어 경연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특수외국어교육 진흥 사업’의 후원을 받아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포르투갈어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민서 기자 09kimminseo@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