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개교 71주년 기념식 개최, ‘100년 외대’ 도약 다짐

등록일 2025년05월07일 18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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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 우리학교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교 71주년 기념식이 개최됐다. 행사는 최호성 우리학교 행정지원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광호 우리학교 기획조정처장의 학교 연혁 보고에 이어 △김종철 이사장의 기념사△박정운 총장(이하 박 총장)의 기념사△양인집 총동문회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박정운 총장은 기념사에서 “우리학교는 한국과 세계를 가장 먼저 이어준 대학으로 이젠 ‘100년 외대’를 향해 도약하고 있다”며 “△교육‧연구 환경 혁신△반도체전공 신설△자유전공입학제 도입△AI 융합대학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글로벌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선 동원교육상 시상을 시작으로 장기근속자와 우수 교원 및 직원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동원교육상은 우리학교 교육 및 학문 발전에 헌신한 교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 해엔 신기일 우리학교 통계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HUFS AWARD는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며 우리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 및 인사에게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는 △곽태환 Eastern Kentucky University 명예교수(영어 57, 이하 곽 교수)△김종호 HK Produce Group 대표(서양어‧독일어 89, 이하 김 대표)△류정열 우리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이하 류 교수)△박흔택 남정장학재단 이사장(영어 65, 이하 박 이사장)△이영우 ㈜한길통상 대표이사(동양어‧마인어 68, 이하 이 대표) 등 5인이다.

 

곽 교수는 통일연구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기관에서 외교‧통일 정책 전문가로 활동해왔으며 남가주동문회 이사장으로서 장학금 기부와 동문 활동을 통해 모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 대표는 미국에 본사를 둔 농산물 생산‧유통 기업 HK Produce Group을 글로벌 브랜드(Brand)로 성장시켰으며 우리학교 탈북학생 장학금 출연 등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류 교수는 1965년 아랍어과 창설에 기여한 중동학 연구의 개척자로 유엔총회 대표 및 요르단 명예영사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중동 외교 발전에 이바지했다. 

 

박 이사장은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2006년 남정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생 선발과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매 학기 장학금 기탁을 통해 모교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대표는 글로벌 주방용품 및 과학기기 유통 기업 ㈜한길통상을 이끌며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외대 동문산악회와 국제무역인클럽 회장을 역임하며 동문사회 결속에도 헌신했으며 ‘한길 장학금’을 통해 후학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윤고은 기자 10goeu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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