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도서관에서 다독상 및 토익·토플 모의시험 성적우수상 시상식이 열렸다. 다독상 시상의 취지는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장려하기 위함이다. 이번 다독상은우리학교 설캠 소속 학부생을 대상으로 지난 학기 시작일인 9월 1일부터 이번 해 2월 28일까지 최다 대출자 8명을 선정했다. 토익·토플 모의시험 성적 우수상은 우리학교 설캠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의
시험을 완료한 학생 중 고득점순으로 4명이 수상했다. 이후 두 부문 모두 우수상과 장려상 시상이 이뤄졌다. 이성하 우리학교 설캠 도서관장 겸 ELLT 학과 교수는 수상 축사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계적인 지도자들은 책을 많이 읽었다”며 일상에서의 꾸준한 독서를 격려했다. 다독상 우수상 수상자인 윤지원(경영·경영 16)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다른 활동에 제약이 생겨 자기계발에 집중하기로 결정해 책을 많이 읽게 됐다”며 다독상 수상으로 이어진 게 기쁘단 소감을 밝혔다. 엄기원 우리학교 도서관 정보봉사파트열람서장은 “다독상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여기고 자주 이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 학기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인 다독상과 토익·토플 모의시험 성적우수상 시상식 외에도 다음 학기에 진행하는 교수 지정 서적의 서평을 쓰는 정독상 시상이 있다”며 학생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이하 글캠) 도서관에선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이 현저하게 줄어 이번 해 다독상 시상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글캠 도서관은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행사인 정보 검색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수연 기자 02shinsoo@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