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0일 반병렬(영어·영어 55) 반씨대종회 회장(이하 반 회장)이 우리학교의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에 우리학교는 인문관 403호를 반병렬 강의실로 헌정했다. 강의실 헌정식은 이재원 우리학교 대외협력처장(이하 이 처장)의 사회로 시작해 △참석자 소개△총장 감사 말씀△기부자 답사△강의실 동판 제막식△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철 우리학교 총장(이하 김 총장)은 반 회장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 학문 영역을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겠단 포부를 밝혔다. 반 회장은 김총장에“ 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수 있게 용기를 줘 감사하다”며“ 세계로 뻗어가는 대학생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학교의 사명과 역할을 다해달라”고 했다. 이어 우리학교가 외국학 연구와 융복합 교육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단 기대를 전했다. 이 처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후배들의 발전을 위해 선뜻 1억원의 기금을 기탁한 반회장의 강의실 헌정식에 참석했단 것에 영광스러움을 표했다. 이어 반 회장의 나눔 정신이 우리학교 구성원에게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단 희망을 밝혔다. 반 회장의 학교발전기금 기탁 소식을 접한 조유나(통번역·스페인어 19) 씨는“ 반 회장처럼 학교를 졸업하고도 후배를 위해 좋은 일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나윤 기자 02imyun@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