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중동연구소,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선정··· 6년간 연구비 120억 원 지원

등록일 2026년09월16일 14시4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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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중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문명 대전환 시대의 한국형 중동 인문학 구축: 중동 사회 변동의 재인식과 현대적 변용’이라는 연구 주제로 최종 선정됐다. 중동연구소는 향후 6년간 약 12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국내 주요 중동 지역 연구 기관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1976년 설립된 우리대학 중동연구소는 국내 중동 지역 연구를 선도해 온 전문 연구 기관으로 중동의 △경제△문화△사회△정치에 걸쳐 다양한 방면에서의 연구 사업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20년부터 이번 해까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전략적 지역 연구형)’을 수행했으며 해당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교육부 학술 및 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중동 사회의 변화와 그 작동 기제를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기존 서구 중심의 인식 틀을 넘어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시각을 반영한 중동인문학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중동 사회의 역사적 변동 요인을 통시적으로 고찰해 연구의 이론 및 학문적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러한 학문적 토대를 바탕으로 현대 중동의 정세 변화와 주요 현안을 우리나라의 시각에서 공시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연구 기관인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도 중동 지역 연구 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성과 연구 경험을 갖추고 있다.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와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은 인문한국지원사업을 수행했으며 단국대학교 GCC국가연구소는 신흥지역연구지원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우리대학 중동연구소는 이들 기관과 함께 연구 역량을 결집해 우리나라의 관점에 기반한 중동 지역 연구의 새로운 학문적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4개 연구소가 참여하는 5개 세부과제의 공동연구체계를 기반으로 중동 지역 연구의 학문적 외연을 확대하며 연구 성과를 이어갈 학문후속세대 양성과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대중 강좌△문화 행사△연구 성과의 디지털 지식 자산화 등 다양한 사회적 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중동에 대한 국내 이해를 높이고 우리나라와 중동의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예진 기자 13yeji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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