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 인문과학관 식당 가격 인상해

등록일 2021년04월03일 16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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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부터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인문과학관 식당의 메뉴 가격이 인상됐다. 이종순 우리학교 총괄지원팀 후생파트 과장(이하 이 과장)은 “최저임금과 식재료의 인상을 반영한 가격이다”며 “질 좋은 서비스와 학생식당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선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수십 년간 인문과학관 식당은 적자였지만 학생복지 차원에서 메뉴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인근의 경희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대학교 학생식당 메뉴 가격이 4,000원에서 6,000원 사이인 것을 고려하면 우리학교 인문과학관 식당 메뉴의 가격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인상된 가격대는 1,800원에서 3,500원 선이다. 학생들은 예상치 못한 가격인상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수긍하는 분위기다. 송현서(아시아·몽골어 19) 씨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학식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아쉬움이 크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우리학교는 협소한 공간에 비해 다양한 학식 메뉴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학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식재료 가격과 인건비 안정화 이후엔 식당의 환경개선과 더불어 학생 의견을 반영할 홈페이지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채빈 기자 02chaebi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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