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우리학교가 한국대학신문이 주최한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에서 국제교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창간 32주년을 맞은 한국대학신문이 주관한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이번 해엔 △교육 특성화△미래 교육 혁신△혁신사업△산학협력 등 10개 분야 심사가 진행됐다. 우리학교는 2015년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국제교류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5년 만에 다시 대상의 영광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우리학교는 40개국 대사 추천서를 받아 선발된 학생 140명에게 학생에게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학부 외국인 유학생 수가 줄지 않았다. 김인철 우리학교 총장(이하 김 총장)은 “국제교류 부문 대표 대학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해 우리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국가 간 장벽에도 불구하고 국제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 8월, 우리학교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교육 독립법인 ‘빅히트 에듀’ 및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한 이번 해 개관한 송도 국제교육센터에서 해외 교류 기관과 함께 특강 및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세계문화기행과 관련된 △몽골△중앙아시아△터키 문화강좌와 8개 국가별 특수외국어 기초강좌를 개설해 글로벌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채현 기자 01chae@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