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우리학교는 주한 터키공화국 대사관과 ‘터키 정부 인턴 파견’ 관련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터키 정부 인턴 파견 프로그램은 △국영 항공사 터키 항공△유누스 엠레 터키문화원△주한 터키공화국 대사관 주도하에 진행된다. 우리학교 재학생 중 6명을 선발해 1년간 다양한 인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학생 선발 과정에선 터키어와 영어 구사 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선발된 학생은 △터키 대통령실△터키 외교부△터키 국제협력단(TICA)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오종진 우리학교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인 취업난이 가중되는 현시점에, 이번 인턴 프로그램이 재학생의 취업 관련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터키 전문가 양성으로 양국 간의 우호 관계 증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터키 인턴 프로그램은 우리학교의 공식 해외 인턴 파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하반기 선발 과정을 거쳐 다음 해에 파견될 예정이다.
한편 협정식엔 우리학교 △김인철 총장△이유나 국제교류처장△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교수진△오메르 첼릭콜 참사관△에르친 주한 터키대사△오종진 유누스 엠레 터키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우 기자 99sangwoo@hufs.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