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진로취업센터가 이번 달 1일부터 재학생을 대상으로 ‘AI 솔루션(AI 면접·자기소개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는 코로나감염증바이러스-19로 기업의 비대면 채용이 늘어난 상황에서 재학생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이를 통해 재학생은 AI 자기소개서 및 면접 등 AI 채용의 모든 과정을 준비할 수 있다.
AI 솔루션은 ‘ARI 플러스’와 ‘인페이스’로 구성된다. 우선 ARI 플러스는 자기소개서 작성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진로취업지원센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30여 개의 주제별 글의 구성방식과 합격예시를 제공한다. 재학생은 60만 건의 빅데이터를 통한 완성도 점수도 제시받을 수 있다.
인페이스는 실제 AI 면접과 동일한 방식의 모의 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AI 면접은 크게 △면접평가△성향평가△AI 게임으로 나뉜다. 이렇게 종합적으로 분석된 진단결과는 인페이스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AI 면접에 생소한 학생들을 위한 학습 동영상도 마련돼 있다. 그러나 해당 프로그램은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접속이 가능해 개인 컴퓨터의 브라우저에 따라 접속이 어려울 수 있다. 이정원(자연· 생명공학 20)씨는 인페이스 프로그램에 대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피드백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도입된 AI 채용제도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면접 연습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서미 기자 99seomi@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