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우리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GTEP 사업단)이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401호에서 활동을 공식화했다. 우리 학교 GTEP 사업단은 지난해 9월부터 인원 모집을 시작해 공식적으로 ‘GTEP 사업단 제17기’를 선발했다. GTEP 사업단은 △본부장 2명△팀장 6명△홍보팀 3명을 포함한 36명으로 구성됐다. 해당 사업은 산업 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으로 우리학교에서 △국내외 전시회 참가△글로벌 비즈니스 문화 및 협상전략△대학생 무역실무△산학협력 현장학습△온라인 해외 마케팅 실습△전자상거래 등의 교육을 통한 무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무역박람회 참여 기업에 파견된 학생들은 박람회 운영과 바이어 응대를 직접 경험하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GTEP 사업단은 외국어에 능통하고 무역이론 및 △북미△아시아△유럽△ 중남미 등 해외지역의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해 활동을 시작한 우리학교 GTEP 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중 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피부미용전시회 ‘두바이 더마 미용 전시회 (Dubai Derma)’에 참가했다. 이들은 피부 미용 제품을 주력 생산하는 업체인 ‘아윤메디(Ayonnmedi)’와 협업해 보톡스와 필러 등의 제품을 전시 및 판매했고 바이어들과의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세계 3대 미용전시회인 ‘이탈리아 볼로냐 미용전시회(Italy Bologna)’에 참석해 전 세계 2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화장품 제조업체 ‘오유 인터네셔널(OU International)’의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더불어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모나코(Monaco)에서 개최되는 ‘모나코 AMWC(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박재승 우리학교 GTEP 사업단 단장은 “본격적으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제17기 GTEP 사업단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우리학교 GTEP 사업단이 특화된 무역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성민 기자 06seongmin@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