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3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에서 우리학교 김선민(경상·GBT 20) 학생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벤처스타트업 SW개발인재 매칭 페스티벌’은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교육과정 수료생들을 비롯해 국내의 청년 SW개발분야 구직자들과 기업을 이어주는 대규모 채용 행사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SW전문분야 우수인재를 확보해 국내 벤처·스타트·중소업과 미래의 SW전문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참여 대학 학생뿐 아니라 △경력△신입△해외 개발 인재 약 4,000여 명과 비바리퍼블리카(VIVA REPUBLICA) 등 천억 원 이상 규모의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선민 학생은 “기술 분야가 끊임없이 발전하고 진화하기 때문에 최신 논문을 읽는 습관을 갖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논문 스터디에 참여하고 영어를 꾸준히 공부한 게 큰 도움이 됐다”며 “우리학교 AI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와 더욱 밀착된 협력을 이루며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리학교는 중기부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SW/콘텐츠분야) 사업 주관대학으로 최고 평가 및 최고 지원금액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학교는 해당 사업을 △바이오 융합△스마트 관광△신재생 에너지 등에 특화된 제주대학교(이하 제주대) 및 2,050여 개의 중소·벤처기업 회원사를 보유한 코리아스타트업포럼(Korea Startup Forum)과 컨소시엄으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학교와 제주대는 학점교류 협약을 통해 수도권과 제주도를 아우르는 SW 개발자 양성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연아 기자 06znchung@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