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교육부 주관 제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 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혁신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일반재정지원사업으로 지난 2019년 시작해 3년 주기로 종합평가가 시행된다. 우리학교는 2019년에서 2021년까지에 해당하는 제1주기 종합평가 결과 3개 등급 중 가장 높은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22년부터 이번해까지 진행된 제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은 사립대학 총 117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성과평가는 4가지 등급의 교육혁신 성과 및 3가지 등급의 자체 성과관리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우리학교는 교육혁신 성과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고 자체 성과관리 부문 역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우리학교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글로벌 융복합 미래인재 양성 체제 양성’을 목표로 구성원과 혁신 가치를 공유하며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교육혁신의 핵심 전략으로는 △6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학생 창의성장 구현△교육혁신 전략 추진을 위한 학내 지원체계 혁신△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첨단 스마트교육 플랫폼 고도화△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우리학교만의 핵심역량 강화△학과 간 벽을 허무는 융복합 교육과정으로의 혁신을 채택했다. 구체적으로는 △전과 제도 규제 완화△첨단 및 융합 학과와 자유전공학부 신설△학생 중심의 전공 설계 지원 체계 구축을 진행했다. 또 학생 수요에 따른 마이크로전공을 개발했으며 IR(Institutional Research) 센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획득함으로써 우리학교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혁신 노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모집단위 혁신 체계와 연계한 학생 전공 선택권 등 학사 운영 유연화△자체 개발한 교수역량진단 체계 성과△중장기 발전계획과 대학혁신지원사업 전략의 유기적 연계성△학습 부진 학생을 위한 지원 고도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정운 우리학교 총장은 “인식은 현실을 만든다”며 “우리학교는 인공지능 발달에 따른 외국어 학습에 대한 고등교육 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이에 대응해 구성원들과 공통 목표를 설정하며 학제 개편 등 혁명적 변화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또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학생 중심의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동안 교육혁신에 동참해 준 △교수△직원△학생에게 감사를 표하며 올해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좋은 소식을 구성원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백승준 기자 08seungjune@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