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2024 튀르키예 정부 초청 국제여름학교 개최

등록일 2024년11월06일 01시0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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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는 지난달 11일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11층 중회의실에서 ‘2024 튀르키예 정부 초청 국제여름학교 학습보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튀르키예 문화원과 튀르키예 해외동포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여름학교는 우리학교 학생들이 한 달여간 튀르키예 현지에서 언어와 문화를 학습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와 튀르키예 양국 간의 학문적 및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습보고회 및 시상식에선 국제여름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의 학습 성과 공유와 우수 사례 시상이 진행됐다.

 

오종진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학과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나라와 튀르키예 간의 오랜 우정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기회였음을 강조했다. 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은 튀르키예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며 “이는 양국의 오랜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춘식 우리학교 부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차원에서 이와 같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학문적 성과와 경험이 양국 간 공공외교와 문화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이러한 경험을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살리흐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학생들의 열정과 관심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대사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만간 학생들의 대사관 방문 행사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마흐무트 에르탄 괵멘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교수△세르잔 도안(Sercan Doğan) 주한 튀르키예대사관 공보참사관△이난아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을 축하하며 “양국 간의 교육적 교류가 앞으로도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는 김요섭 씨에게 돌아갔다. 이어 최우수상은 안혜원 씨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황승재 씨가 수상했다. 수상 학생들은 튀르키예 현지에서 경험한 학습 과정과 성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발표하고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승준 기자 08seungjune@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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