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Consulting)’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현장의 디지털(Digital)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우리학교는 △강원△경기△서울△인천△제주 등 5개 권역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디지털 리터러시 기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우리학교△에듀테크(Edu-tech) 기업 ㈜글로랑△제주대학교(이하 제주대)가 함께 컨소시엄(Consortium)을 구성해 운영된다. 우리학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Network)와 인공지능 기반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기획을 주도하고 ㈜글로랑은 인공지능 기반 진단 시스템(System)과 플랫폼(Platform) 기술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콘텐츠(Contents)를 지원한다. 제주대는 지역 기반 교원 양성 경험을 살려 컨설팅을 수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론 △교사 디지털 리더십(Leadership) 강화△데이터 기반 수업 설계△학생 맞춤형 디지털 문해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두일철 우리학교 AI교육단 교수는 “이번 사업은 디지털 전환기에 학교와 교사가 직면한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디지털 교육혁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소윤 기자 09soyoon@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