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대 총장선거 후보자 인터뷰 - 기호 1번 장지호

등록일 2025년11월16일 17시0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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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총장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검증된 운영 역량’과 ‘신뢰 회복’을 꼽고 싶습니다. 저는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우리학교 기획조정처장으로서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에서 우리학교를 10위로 끌어올렸으며 QS 세계대학평가 역시 397위로 끌어올린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사이버한국외대) 총장으로서 사이버한국외대를 3년 동안 발전시킨 성과로 리더십을 검증했습니다. 검증된 실천력으로 △교수에겐 전임교원 확충과 연구비 지원△직원에겐 경력개발 기회 확대와 공정한 처우 개선△학생에겐 장학금 확대와 교육 환경 개선을 약속드립니다. 
 

신뢰 회복을 위해 취임 즉시 ‘100일 신뢰 회복 프로젝트’를 가동해 전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요 지표와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또한 △참여예산제 도입△총장 간담회 정례화△캠퍼스톡 개설 등으로 소통을 제도화해 우리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합의하고 합의된 정책은 공론화 후 추진하겠습니다. 

 

 

2. 핵심 공약 3가지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 핵심 공약은 △연령대별 HUFS 커리어포워드 인증 프로그램△혁신 교육 클러스터 구축△24시간 AI언어·취업튜터입니다. 재학 중 △멘토링△산학 프로젝트△인턴십으로 실무 경력을 쌓도록 지원하는 ‘연령대별 HUFS 커리어포워드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겠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참여 교수님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프로그램 지속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장학금 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을 만들겠습니다. 
 

두 번째 공약은 학생 맞춤형 학습과 진로를 지원하는 24시간 AI언어·취업 튜터 도입입니다. AI 솔루션과 행정 간소화를 통해 △교수 연구 생산성 향상△직원 전문성 교육 지원△행정 업무 자동화로 효율성을 높이겠습니다. 나아가 절대평가 확대와 학점포기제 도입으로 유연한 학습을 돕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역 벤처창업대학원△이문동 AI 연구시설과 스마트 강의실△충무로 미디어 산학협력 허브를 구축해 혁신 교육 클러스터를 완성하겠습니다. 글로벌캠퍼스(이하 글캠) 공간 재설계로 창의 융합 교육 및 연구 환경을 만들고 캠퍼스 간 교차 수강과 연구 교류로 유기적 연계를 이루겠습니다.

 

 

3. 총장이 된다면 만들어 가고 싶은 우리학교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이를 함축하는 핵심 키워드가 있을까요? 
△H(정체성)△U(융합)△F(미래)△S(도약)입니다. 우리학교의 고유한 정체성인 어문학과 지역학에 AI 및 첨단기술을 융합해 미래 정체성을 확립하겠습니다. 서울캠퍼스와 글캠의 강점을 상호 보완해 우리학교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혁신 교육 프로그램으로 우리학교 학생들의 역량을 최대화하고 CJ ENM 계약학과 신설과 같은 신산업 연계 분야의 개척을 통해 우리학교의 혁신 가치를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재정확충 5-MIX전략’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겠습니다. △교수△직원△학생 모두가 함께하는 운영과 '분권형 자율행정' 시스템을 통해서 신뢰 있는 우리학교를 만들겠습니다. 확보된 재원을 학생 장학제도 개편과 교직원 복지 강화에 투입하겠습니다. 

 

 

4.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우리학교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역량과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합니다. 
△교육△연구△행정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교육 분야에선 모든 신입생에게 AI 및 데이터 기초 교육을 실시하고 전공별로 AI 활용 필수 과목을 도입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교수님들에겐 디지털 교수법 아카데미를 운영해 신기술 수업 훈련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연구 분야에선 ‘이문 AI언어연구소’와 ‘글로벌캠퍼스 R&D허브’를 연계해 다국어 AI 등 국가 전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산업체 공동연구로 특허를 개발하며 언어·문화 데이터 기반 글로벌 AI 연구를 선도하겠습니다.
 

행정 분야에선 AI 학사 행정 시스템으로 성적과 졸업 등 학적 관리를 디지털화하고 전자서명을 도입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겠습니다. 모든 학생 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온라인 포털을 구축해 충분한 시범 운영과 직원 교육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겠습니다. 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정례화하고 단순 업무는 AI로 자동화해 확보된 인력을 학생·연구 지원에 투입하겠습니다.

 

 

5. 현재 우리학교가 처한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교육 및 연구 혁신△복지 향상△신뢰 회복△재정 혁신△행정 혁신입니다. 먼저 절대평가 적용을 확대하고 학점포기제를 시행하겠습니다. 또한 신규 전임교원을 충원하고 연구비를 늘려 교수 연구 여건을 개선하겠습니다. 복지 향상을 위해선 △김밥 메뉴 재도입△상담 인력 증원△장학금 확충△학생 식당 환경 개선 등으로 학생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직원 휴게공간 개선과 복지제도 강화를 통해 직원 복지 역시 향상하겠습니다. 나아가 △교수△직원△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총장 직속 협의체를 만들고 모든 정책은 △공청회△시범 시행△평가△확대의 4단계 절차를 거쳐 결정하겠습니다. 재정 혁신에 있어선 5-MIX 전략으로 기부 활성화 등 재원을 다변화해 조성된 재원의 일부는 △복지△연구비△장학금에 배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AI 기술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겠습니다. 사이버한국외대에서 운영 중인 AI 챗봇을 도입해 부서별 인력을 재배치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겠습니다. 

 

 

6. 캠퍼스별 독립경영체제를 도입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의사결정 속도는 빨라질 수 있으나 학교 행정의 통합적 방향성을 수립하기 힘들고 운영 시스템이 분절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예상되는 우려 지점을 어떻게 조정해 체계를 운영하실 계획이신가요? 
캠퍼스별 독립경영제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최소화하기 위해 다섯 가지 원칙을 마련하겠습니다. 첫째로 모든 캠퍼스의 △연구△인사△재정 규정△학사를 표준화한 통합 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둘째로 각 캠퍼스 △교수△직원△학생 대표와 본부가 함께하는 거버넌스 협의체에서 예산과 교원 임용 등 주요 사항을 함께 심의해 캠퍼스 간 불균형을 막겠습니다. 셋째로 캠퍼스별 핵심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성과에 따라 예산과 교원 정원을 각 캠퍼스에 차등 배정하겠습니다. 넷째로 각 캠퍼스의 연구 및 교육 자원을 상호 개방하고 공용 행정 서비스를 중앙에서 통합 제공해 상호 보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원 재교육과 교원 교류를 확대해 각 캠퍼스의 행정 전문성과 교육 품질을 높이겠습니다.

 

 

7.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고도화해 학생들의 실용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현행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구체적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공약 실현 과정에서 학생들이 제도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 및 홍보 체계를 어떤 방식으로 강화하실 계획인가요? 
5단계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1단계는 학습자 중심 설계입니다. 학생이 필요로 하는 핵심 역량을 모듈화해 △기초△심화△응용의 단계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며 학습 성과는 디지털 배지와 e-포트폴리오로 기록하도록 하겠습니다. 2단계는 산업 및 현장 연계입니다. △기업 협력 프로젝트△실무 중심 인증△인턴십△캡스톤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학생들이 실전 경험을 쌓도록 하겠습니다. 3단계는 학문 간 융합 모듈 개발입니다. 다양한 학문을 연계한 융합 모듈을 개발해 학생들이 정규교육 과정과 연계해 학점 인정과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4단계는 글로벌 인증 확대입니다. 해외 대학과 공동 인증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5단계는 학습 편의성과 유연성 확보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을 병행하고 개인 맞춤형 학습 로드맵을 제공해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학생들의 실질적 활용을 위해선 전용 모바일 앱을 개발해 △모듈 안내△장학 혜택△학습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8. 외국인 유학생의 성적을 평가 모수에 포함해 모든 학생들의 노력에 합당한 결과를 보장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반발이나 우리학교 유학생 감소 우려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유학생의 성적을 평가 모수에 포함하되 단계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적응 단계에선 △멘토링△상담△한국어 및 기초과목 지원 등을 통해 유학생들이 학업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겠습니다. 과도기 단계에선 일부 강좌에 절대평가를 적용해 내국인 학생의 경쟁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상대평가 시 유학생 비율 등을 고려해 평가 기준을 조정하고 학업평가위원회에서 매년 기준을 점검하고 개선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합 단계에선 유학생과 내국인 학생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하되 언어문화적 배경에 따른 투명한 평가 기준 보정제를 도입해 유학생이 불리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유학생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성적 우수 유학생에 장학금과 기숙사 우선권을 부여하고 유학생과 내국인 간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신설하겠습니다. 유학생에게 국내 인턴십과 취업 연계를 제공하고 국제학생지원팀 인력을 확충해 △비자△생활△진로 상담을 지원하며 다국어 상담 인력을 늘려 유학생 애로사항을 조기 해결하겠습니다. 이러한 포용 정책으로 성적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학생 유치 경쟁력도 강화하겠습니다.

 

 

9. 마지막으로 유권자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전 ‘말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총장’이 되겠습니다. 위기를 이기는 힘은 ‘결정의 속도’가 아니라 ‘과정의 신뢰’에 있습니다. 총장 취임 즉시 △교수△직원△학생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상설 운영해 정책 결정 전에 공론화를 거치고 예산 집행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교수에겐 연구 몰입 환경△직원들에겐 보람 있는 일터△학생에겐 풍부한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법인과 대학 간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법인의 전폭적 지원과 대학 자율적 의사결정의 토대를 다지겠습니다. ‘다시 오고 싶은 대학 세계와 연결된 대학’으로 우리학교를 도약시키겠습니다. 

 

 

윤고은 기자 10goeu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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