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이하 설캠) 상반기 정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지난 7일 설캠 사회과학관 204호에서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제60대 총학생회 중앙집행위원회와 독립기구 인준을 시작으로 △특별기구 인준△자치회비 배분율△상반기 총학생회 관련 기구의 활동 계획 보고 등이 이뤄졌다.
총학생회 산하 특별기구로는 △공간운영위원회△도서관학생위원회△외대풍물패연합회△영상사업단△응원예술위원회△HUFSPORTS가 인준됐다. 특히 응원예술위원회는 기존에 중앙동아리였던 아이기스와 문예갈래협의회(이하 문갈협) 산하 중앙노래패였던 오디오필이 통합돼 새롭게 인준받았다. 응원예술위원회는 앞으로 두 단체가 지닌 응원과 음악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교내 주요 행사 무대△축제 응원제 기획 및 공연△총학생회의 음악 및 예술 분야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반면 인준받지 못하거나 해소된 특별기구도 존재했다. 문갈협의 경우 학생 사회의 문화적 흐름 다변화에 따라 역할 및 필요성이 재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해소 요청 안건이 상정됐다. 해당 안건은 성원 100명 중 △찬성 99명△반대 0명△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다만 기존 문갈협 산하에서 활동하던 외대풍물패연합회가 새로운 특별기구로 인준된 만큼 향후 문갈협의 역할을 계승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생활자치도서관(이하 생자도) 인준안은 부결됐다. 총학생회에서 공개한 전학대회 속기록에 따르면 생자도는 △세칙 미비△아카이빙 불성실△회원 명부 작성 미흡 등의 문제로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생자도 측은 “기강 해이로 인해 아카이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라며 관리 미흡을 인정했다. 이에 대표자 A 씨는 “생자도가 총학생회 산하 특별기구로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아카이빙 관련된 부분에서 프로세스가 철저하게 운영돼야 한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대표자 B 씨는 “전학대회 개최 5시간 전에 인스타 DM을 통해 단위장에게 자료를 요청했다”라며 생자도의 아카이빙에 대한 관심 부족을 지적했다. 결국 생자도 인준안은 성원 101명 중 △찬성 8명△반대 51명△기권 42명으로 부결됐다.
이번 해 상반기 자치회비 배분율에 관한 논의 과정에서는 교지편집위원회의 재원 사용 문제가 언급됐다. 이후 상반기 자치회비 배분율은 원안인 △총학생회 4,214원△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3,741원△동아리연합회 645원△교지편집위원회 2,400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강승주 기자 12seungju@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