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우리학교는 수업방식을 전면 비대면으 로 변경할 것을 공지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 증-19(이하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과 정부의 사회 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것이다. 이에 24일부터 수업방식이 전면 비대면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예외적 으로 △대학원 수강생 10명 이하 소규모 강좌△체육 실 기 강좌△학부 수강생 30명 이하 이공계 실험·실습 수 업은 대면수업이 가능하다. 또한 담당 교수와 수강생 간 합의를 통해 수업방식을 유연하게 정할 수 있다. 이에 김도원(중국·중외통 20) 씨는“ 최근 다른 대학에서 집 단 감염이 발생해 불안했는데 변경된 수업방식에 만족 한다”고 전했다.
우리학교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가 학교 홈페이지 에서 학생에게‘ HUFS 거리두기 단계별 실행방안’을 공지했다. 총 5단계로 구분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식당△시험△학생자치 시설의 운영방식은 유동적이 다.
우리학교 양캠퍼스 총학생회는 이번 해 지속적으로 학교와 면담을 가지며 학교 측에 강의 유형 불문 전면 비 대면 수업을 실시해야 함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학교 와 총학생회는 계속해 의견 차를 보였다. 코로나19의 확 산세로 전면 비대면 수업이 시행된 현재, 한동안 갈등은 자연스레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하늘 기자 01haneul@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