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29일, 우리학교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 ‘간디아슈람’(이하 인도연구소)과 우리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가 제15회 인문주간에 참가했다. 이번 해 인문주간은 ‘코로나 시대, 인문학의 길 함께, 새롭게, 깊게’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연구재단은 매해 가을 인문주간을 주관하며 인문학 분야의 주요 성과를 일반 시민에게 알린다.
인도연구소는 주한인도대사관 인도문화원과 ‘인도! 온라인으로 보고 듣고 느끼다’란 제목으로 간디의 생애와 사상에 대한 시화·에세이 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박금표 우리학교 인도 연구소 연구교수의‘ 간디의 마을 공동체 되짚어보기’특강과 강명남 한남대학교 창의융합학부 강사의‘ 스와미 비베까난다 특강’도 성료했다. 국제지역연구센터는‘ 언택트시대 인문학하기-장벽을 넘어 문화의 만남과 포용’으로 인문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선 한국 문화에 대한 UCC 영상과 온라인 글짓기 공모전을 열고 시상했다. 또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일리야 벨랴코프 씨는 ‘문화적 차이에 대한 편견과 오해’란 주제로 인문학 콘서트를 이끌었다.
신민하 우리학교 인도연구소 HK연구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가 진행됐지만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며 “이런 어려운 상황 속 사람들의 고민을 인도 인문주간으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익 기자 01hyunik@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