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우리학교를 포함한 경기도 용인시 관내 7개 대학과 용인시정연구원이 공동 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정연구원의 시정발전을 위한 과제 대응 능력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은 개별과제를 연구하고 용인시정연구원과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우리학교는 지역거점대학의 지역 특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를 맡았다.
협약식은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진행됐으며 백군기 용인시정연구원 이사장 겸 용인시장(이하 백 시장)과 김인철 우리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내 7개 대학의 총장이 참여했다. 이날 백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역량을 모은 협력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정책을 제안하는 등 학교와 연구원 사이 협력 효과를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향후 관내 대학뿐만 아니라 주요 기업 연구소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역량 확대 및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용인시정연구원은 △경기 동남부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개발과 상생 협력 방안 제시△용인시민을 위한 시정발전 과제 연구△용인시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연구수행을 위해 개원했다. 특히 용인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립된 기본전략과 이행계획에 대해 시민참여형 지역 활성화 방안을 연구 중이다.
김현익 기자 01hyunik@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