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5일, 스마트도서관 5층에 위치한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개교 66주년 기념식 및 스마트 도서관 준공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을 우려해 1m 간격으로 좌석을 배치하고 소규모로 진행됐다. 스마트도서관 준공식은 곽선주 행정지원처장이 사회를 맡았다. 행사는 △개식·국민의례△내빈소개△스마트도서관 경과보고△기념사△축사△외대상(HUFS AWARDS)시상△감사패 수여 순으로 구성됐다. 이어 진행된 개교 66주년 기념식은 나민구 교무처장의 주도하에 이뤄졌으며 △개식△학교연혁△교내 포상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휠라아쿠쉬네트홀은 스마트도서관 5·6층에 설치된 계단식 컨퍼런스 홀이다. 이는 우리학교 스마트도서관의 건립을 위해 총 20억의 기금을 기부한 윤윤수 휠라·아쿠쉬네트 회장(이하 윤윤수 회장)의 회사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스마트도서관 준공식 축사에서 윤윤수 회장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외대의 큰 발전을 기대한다”며 “스마트 도서관에서 재학생이 자기 소양을 개발해 스타트업 사례가 많이 배출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안규백 동대문구 더불어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은 “세계로 뻗어가는 외대가 글로벌 종합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학교 발전에 기여하고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외대상(HUFS AWARDS)을 수상한 구자철 에코홀딩스 회장은 “훌륭하고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격려의 뜻으로 생각하고 외대인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달 11일, 스마트도서관은 대면 수업이 제한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에 자료실 및 자유 열람실을 포함한 30%의 공간이 개방됐으며 지역주민을 포함한 외부인은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다. 또한 도서관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손 세정제 사용△간격 유지 수칙을 지켜야 한다.
이서미 기자 99seomi@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