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9일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 어문학관 206호에서 다 미르 쿠센(Dr. Damir Kušen)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 초청강연이 열렸다. 이 강연은 동유럽학대학 세르비아·크로아티아어 과(이하 세크어과)가 주관했다. 강연엔 △크로아티아 외교사 절단△김성환 세크어과 학과장△권혁재 세크어과 교수가 참석했다. 또한 크로아티아 문화 예술단도 △백남준아트센터△ 국립현대미술관△크로아티아 국립현대미술관의 상호교차전 시 협의를 위해 방한했다.
본 강연 시작 전 우리학교 학생들은 크로아티아 외교 사절단과 다미르 쿠센 대사를 위해 크로아티아 국가를 피아노 반주에 맞춰 불렀다. 그 후 강연은 크로아티아어로 진행됐고 저학년 학생들의이해를 위한 간단한 통역도 함께 있었다. 이날 강연은 “대한민국의 새롭게 떠오른 관광지 크로아티아와 향후 전망”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 이후엔 간단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다미르 쿠센 대사는 “대한민국 대학의 크로아티아어과가 이렇게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이 놀랍다” 며 “크로아티아의 문화와 언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의 관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또한 세크어과 학생들에게 “크로아티아에 직접 가보면 크로아티아의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크로아티아 여행을 권하기도 했다.
한편, 다미르 쿠센 대사는 △크로아티아 공화국 외교부 차관 △크로아티아 국제 관계 연구원 △정책 연구 위원회 대표 △핀 란드·에스토니아·호주 및 뉴질랜드 대사 등을 역임한 바 있 다.
이서미 기자 seomi99@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