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스마트도서관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양인집 총동문회 회장(이하 양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을 고려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최소 인원으로 진행됐다. 양 회장은 33대 회장으로 이번 해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총동문회를 이끌게 된다.
취임식엔 △김인철 우리학교 총장△김종철 재단이사장을 비롯해 △김종인 23대 총동문회장△양인모 24·25대 총동문회장△민동석 31·32대 총동문회장 등 전 총동문회장과 △박성준 국회의원△조광한 남양주시장△강임준 군산시장△안승남 구리시장 등 각계각층의 동문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사장 환영사 및 총장 인사말△김종인 전 총동문회장 격려사△민동석 전임 총동문회장 이임사△양인집 총동문회장 취임사△총동문회기 전달식△동문 축사△교가 제창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사에서 양 회장은 재정이 건강한 동문회를 만들고 동문 네트워크 정보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동문회 재정 흑자 전환과 동문주소록 갱신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단 포부를 내세웠다. 더불어 총동문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출마 당시에도 “우리학교 재학생으론 4년을 보내지만 동문으론 50년 이상을 살아간다”며 동문회의 노력과 힘에 대해 역설했다. 양 회장은 “총동문회는 단순 친목 단체를 넘어서 학교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책임조직이기도 하다”며“ 세계 수준의 융복합 선도대학이 될 수 있도록 우리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문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 회장은 우리학교 일본어과를 졸업 후 △쌍용화재해상보험 사장△진로재팬 사장△하이트진로 해외사업 총괄사장을 거쳐 현재 어니컴 회장으로 역임 중이다.
양채은 기자 03chaeeun@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