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장모네 EU 센터, 연세대학교 SSK 기후변화와 국제법센터와 공동 세미나 개최해

등록일 2021년09월06일 15시4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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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우리학교 장모네 EU 센터가‘ 연세대학교SSK 기후변화와 국제법센터’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학교 서울캠퍼스 본관 11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기후변화와 법제 그리고 국제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앞서 김시홍 우리학교 장모네 EU 센터 소장(이하 김 소장)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파리기후협정 탈퇴로 인해 국가 공조에서의 위기가 일었지만 바이든 정부의 출범 이후 기후 변화에 대한 국가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며“ 유럽연합(EU)은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선언을 이끌고 있으며 동아시아 역시 이에 부응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번 세미나의 국제적 의의를 밝혔다. 또한 김 소장은 해당 세미나에 대해 기후변화와 국제협력이란 주제를 갖고 다양한 측면을 검토하며 향후 전망을 추론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를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유럽연합이 여러 지역과 공조하려는 노력△탄소 국경조정의 메커니즘 분석△환경 범죄의 원인과 대처△인도의 기후 변화 정책을 살펴봄으로써 해당 문제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이뤄졌다. 세미나는 총 네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첫 번째 세션은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 박덕영 교수가‘ 탄소 중립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의 대응 시나리오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진행했다. 두 번째론 서보학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 교수가‘ 환경 범죄 처벌의 문제와 국제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고 세 번째로 김찬완 우리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가‘ 인도의 기후변화 대응과 한계’에 관한 주제로 이어갔다. 마지막으론 김 소장이‘ 유럽연합의 기후 행동과 국제협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가한 한 연구자는“ 최근 들어 악화된 지구온난화 현상에 대해 전 지구적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단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장모네 EU 센터는 우수 대학에서 유럽연합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전문성을 축적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연구소다. 이는 20세기 중반에 유럽 통합 과정을 시도했던 프랑스 경제학자이자 외교관인 장모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우리나라에선 우리학교를 포함한 △고려대학교△부산대학교△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총 다섯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정봉비 기자 02jbb@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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