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이하 글캠)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와 디지털 콘텐츠 플래닝 그룹 플래니어(PLANEAR)의 산학협력 현장실습에 관한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우리학교의 현장실습 및 산학협력 인턴십은 현장 적응력과 창의력 있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우리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관련 직무에 대한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장에서의 경험이 학점으로 인정돼 학업과 실무 교육을 병행할 수 있다.
우리학교와 플래니어 측은 △대학생 대상 해외 진출 관련 사업 발굴△소셜 계약직과 인턴십 인력지원 및 지원 인력 교육△정부과제 등의 전문가 집단 의견수렴 및 자문 역할 수행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력은 해외 콘텐츠와 문화에 통찰력이 있는 우리학교 학생의 역량 강화를 목표하고 있다. 또한 향후 K-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대한 계획에 참여해 콘텐츠 산업 분야의 용역 수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정원하 플래니어 대표는 “해외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매우 높아져 이번 협약은 큰 힘이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리학교가 가지고 있는 해외 시장에 대한 인프라를 토대로 사내 자원과 기획 프로그램 등을 학생들과 공유해 전문 인재 육성에 힘을 싣겠단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세홍 글캠 대학일자리플러스 본부장은 “우리학교는 국내와 해외를 연결하는 큰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해외 콘텐츠와 마케팅 시장을 개척하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차승연 기자 03seungyeon@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