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우리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취업센터에서 ‘1학기 릴레이 취업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1학기 릴레이 취업 특강은 우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특강은 주말을 제외하고 8일에 걸쳐 2시간씩 구성됐다.
이번 릴레이 특강은 학생이 자신이 소속된 학과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은 △산업 전망과 기업 분석△공기업·공공기관 취업△인문·경상계생을 위한 직무 설정과 취업전략△이공계생을 위한 직무 설정과 취업전략△공기업 NCS 필기전형△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이해와 진로 준비△금융권 취업△글로벌·외국계 취업을 위한 정보탐색 순서로 8가지 주제를 다뤘다. 변민선 글로벌캠퍼스 진로취업센터과장(이하 박 과장)은 “릴레이 취업 특강은 2014년부터 우리학교 학생의 맞춤형 진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상반기엔 해외의 산업 전망과 기업분석을 비롯해 인문·상경계열 및 이공계 등 전공계열별 직무설정을 할 수 있는 방법과 취업전략을 제시했다”며 학생 스스로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구상할 수 있도록 노력했단 점을 전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 강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보니 신청을 하고 실제로 참여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 Show)’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박 과장은 “학생이 자발적으로 신청한 진로 프로그램인 만큼 적극적으로 강의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회차 특강인 산업 전망과 기업 분석을 들은 우승훈(상경·국통 21)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시장에 생긴 큰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강을 통해 업종별 취업 시장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어 좋았단 입장을 전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채용 전망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줘 취업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강의 유익함을 강조했다. ‘인문·경상계생을 위한 직무 설정과 취업전략’이란 주제를 다룬 3회차 특강을 들은 이서윤(경상·GBT 21) 씨는 “진로와 관련해 고민이 많았지만 인문·경상계열의 주요 직무 영역과 진출 분야를 확인해 진로를 계획할 수 있었다”며 자신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차승연 기자 03seungyeon@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