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오바마홀에서 설캠 핸드볼부와 설캠 총학생회 산하 특별기구 훕스포츠(Hufsports)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핸드볼부 동문회가 후원하는 ‘제51회 동문기 쟁탈 교내 핸드볼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엔 △경영학부△노어과△독일어과△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베트남어과△아시아언어문화대학△태국어과△한국어교육과△LD학부△ROTC가 참가했다. 행사를 총괄 담당한 김량원(사범·프교 20) 훕스포츠 대표(이하 김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완화로 3년 만에 동문기 쟁탈 교내 핸드볼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남자 8팀과 여자 4팀이 참여해 각각 8강과 4강의 단판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시간은 전· 후반 각각 15분이 주어졌다. 여자부와 남자부에서 각각 1위 를 차지한 LD학부와 한국어교육과에겐 트로피와 더불어 50 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졌다. 또한 여자부와 남자부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한 한국어교육과와 ROTC에겐 각각 트로피와 함께 30만원이 주어졌다.
한국어교육과 여자팀 소속으로 대회에 출전한 김민정(사 범·한교 20) 씨는 “함께 훈련을 하며 점차 팀원 모두가 진심으로 핸드볼을 즐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팀원 모두 가 최선을 다한 후회없는 경기였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LD학부와 한국어교육과 간의 여자부 결승전 경기를 관람한 우리학교 재학생 이로은(사범·프교 22) 씨는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한편 상대편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학우들의 모습을 보고 스포츠맨십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명원 기자 04jimw@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