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2022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우수프로젝트 시상식’에서 2관왕 달성해

등록일 2022년10월13일 15시3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달 23일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2 데이터 청년 캠퍼스 우수 프로젝트 발표 및 시상식’에서 우리학교 학생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대상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데이터 청년 캠퍼스’는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이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한국데이터산업 진흥원과 빅데이터 관련 기업이 취업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선 데이터 분석과 처리 등 지난 6월부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중앙대학교 등 우리학교를 포함한 총 12개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데이터 이론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수행한 129개의 프로젝트 중 예 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 20개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 및 발표가 진행됐다. 

대상은 우리학교 재학생 박현진(동유럽·체코어 20) 씨 (이하 박 씨)를 포함한 △김윤정△박선홍△박영웅△이 정민△정예린△조석류 씨로 구성된 ‘빈센조!’ 팀이 수상했다. 빈센조! 팀 은 평등한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어 발음 교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BETTer’ 웹사이트를 개발했다. 빈센조! 팀의 팀장 박 씨는 “논문을 통해 학습한 학술적인 내용을 프로젝트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단 점에 흥미를 느껴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며 “주제 선정부터 알고리즘 선택에 이르기까지 이론적으로 예측하는 것보단 직접 시 도하며 결과를 확인하는 게 더 의미있단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우리학교 재학생 △이동인(공과·컴전 18) 씨(이하 이 씨) 를 비롯해 △김재원△류승기△양건 안△오지환△이지환△장승호△정훈서 씨로 구성된 ‘돋을별’ 팀이 차지했 다. 돋을별 팀은 컴퓨터가 주어진 이미지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들어내는 기술인 ‘이미지 캡셔닝 (Image Captioning)’을 이용해 농작물 질병 진단이란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결과물로 농작물의 질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Dr.쑥쑥’을 선보였다. 이 앱은 농작물의 질병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가능하고 농작물을 촬영함으로써 해당 농작물의 관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단 특징을 가지고 있다. 돋을별 팀의 팀장인 이 씨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프로젝트에 대 한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22 데이터 청년 캠퍼스’를 총괄 담당한 두일철 우리 학교 AI교육원 교수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프로젝 트 모두 언어를 기반으로 했다”며 “대상은 자연어와 음 성의 조합, 최우수상은 자연어와 이미지의 조합으로 우리학교만의 강점을 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학교만의 언어적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학교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데이터 청년 캠 퍼스 사업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우리학교는 해당 사업에서 자연어처리 기반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 융합 과정을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명원 기자 04jimw@hufs.ac.kr

지명원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추천 0 비추천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기획 심층 국제 사회 학술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