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우리학교 서울캠퍼스 교수회관에서 제10회 국제통상학과(이하 국통) 홈커밍데이(Homecoming day) 행사가 개최됐다. 홈커밍데이는 각 학과마다 동문을 초청해 재학생이 진로와 삶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한 행사로 국통 이외에도 우리학교의 다양한 학과에서 비정기적으로 개최된다.
이번 국통 홈커밍데이 행사는 제56대 국통 학생회 ‘LINK’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사△감사 인사 영상△축사△헌정 영상△발전기금 기탁식△재학생 고민 상담△저녁 만찬△담금주 만들기△노래 공연 및 장기자랑△경품 추첨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에선 권예은 (상경·국통 20) 국통 학생회장(이하 권 회장)과 전영신(상 경·무역 89)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수진 국통 학과장 교수(이하 남 교수)△기동호(상경·무역 78) 총동창회 회장(이하 기 회장)△김태식 (상경·무역 66) 씨△기봉환(상경·무역 64) 씨가 축사를 올 렸다. 남 교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로 행사가 3년 동안 진행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컸는데 오늘 이렇게 귀중한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국통의 전신인 무역학과 72학번 졸업생 △박찬형(상경·무역 72) 씨△이윤수(상경· 무역 72) 씨△정원순(상경·무역 72) 씨(이하 정 씨)△조대 우(상경·무역 72) 씨가 입학 50주년을 맞아 기부한 발전기금 1,000만 원의 기탁식이 진행됐다. 정 씨는 “약소한 금액 이지만 활발한 학과 활동을 통해 국통 후배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 기획에 참여한 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 해 입학 이후 처음으로 이렇게 큰 행사를 기획하게 돼 준비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선배들의 도움 덕분에 행사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양진하 기자 04jinha@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