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GTEP 사업단, 베트남과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 전시 행사 참여해

등록일 2022년11월23일 15시4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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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이하 GTEP 사업단)이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간 프랑스 파리(Paris)의 파리 노르 빌팽트(Paris Nord Villepinte) 전시장에서 열린 ‘파리 국제 식품박람회(이하 SIAL)’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Hanoi)에서 열린 ‘2022 K-박람회 베트남’(K-EXPO VIETNAM 2022)에 참가했다. 

SIAL은 프랑스의 전시 회사인 콤엑스포지움(Comexposium) 이 5개 대륙의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식품박람 회로 일본 식품 박람회(FOODEX JAPAN), 독일 식품박람회 (ANUGA)와 함께 세계 3대 식품박람회로 꼽힌다. 과거 두 해마다 개최됐던 SIAL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4년만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엔 126개국 약 7,000여 개 업체에서 파견된 30여만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우리학교 GTEP 사업단은 행사에 참여해 마케팅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바이어에게 맞춤 제품을 추천하는 등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우리학교 GTEP 사업단원인 김세연(경상·국금 20) 씨(이하 김씨)와 차주희(서양어·프랑 스 18) 씨는 협력업 체 ‘옥두식품’의 주력 상품인 ‘광석이네 모차렐라 치즈 핫도그’ 외 3종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김 씨는 “전시회 참가 외에도 시장조사나 바이어 응대 등 전문적인 업무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현지 문화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 K-박람회 베트남’은 △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 관광부△해양수산부 등 우리나라 5개 정부 부처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공동으로 개최한 종합 한류 박람회다. 박람 회엔 △더핑크퐁컴 퍼니△오로라월드 △CJ ENM 등 39개 콘텐츠 기업을 포함해 총 109개의 한류 연관 기업이 참여했다. △B2B(Business to Business)수출상 담회△B2C(Business to Consumer)전시체 험관△K-EXPO 콘 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주현(서양어·독일 어 20)(이하 박 씨) 우리학교 GTEP 사업단원은 젓갈을 제조하는 식품·유통 기업인 ‘동화푸드’와 협약을 맺어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박 씨는 “대학생 신분으론 쉽게 경험하기 힘든 해외 박람회 파견이기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행사 과정에 임했다”며 “우리나라와 베트남 바이어의 중국 현지 시장 선호도와 가격대의 차이 등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값진 지식을 배웠다”고 밝혔다. 

한편 GTEP 사업단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사업단이다. 우리나라 청년을 대상으로 약 15개월간 480시간 이상의 △온라인 해외 마케팅 실습 △무역 실무△전시회 참가△전자상거래△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현장 실습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 중이다. 특히 우리학교 GTEP 사업단은 △북미△아시아△유럽△중남미 등 4개 권역에 특화돼 있어 각 지역별로 높은 전문지식을 갖춘 무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한 비 기자 04hanbi@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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