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우리학교 글로벌캠퍼스 공학관에서 ‘졸업생 선배가 알려주는 창업 특강’이 진행됐다. 창업보육센터가 주관한 이번 창업 특강은 입주기업과 학생 간 연계 및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강연에선 이성종(자 연·환경 99) 주식회사 에코세이 프티(ECOSAFETY) 대표(이하 이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창업△동기△과정△역경 등에 대한 경험담을 나눴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선배 창업가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귀중 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업 간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창업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한 이 대표는 “이번 교육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기대를 보였다.
한편 우리학교 창업보육센터 는 기술과 사업성은 갖추고 있으나 △사업장△시설△초기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업의 위험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성장을 유도하며 현재 에코세이프티를 포함한 17개 업체가 입주해있다. 에코세이프티는 수질·토양정화장치와 대기시료채취장비 등의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환경을 연구하고 위해성을 평가하는 기업이다.
지명원 기자 04jimw@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