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이틀간 우리학교 제58대 서울캠퍼스(이하 설캠) 총학생회(이하 총학) ‘여운’과 제40대 설캠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포커스(FORCUS)’가 ‘2024 중앙 새맞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별도로 진행됐던 신입생환영회와 동아리박람회가 동시에 개최된 것으로 부스 운영과 무대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체 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다. 설캠 잔디광장에 설치된 총학 중앙부스에선 △스마트톡(SmartTok)△명함△배경화면 및 굿노트(Good Note) 속지△복권△스티커△친환경 물병△키스킨(Keyboard Skin)으로 구성된 신입생 입학기념품이 배부됐다.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도 준비됐다. 신입생이 입학신고서를 작성해 부스에 제출하면 비행기 탑승권 컨셉의 표와 명찰을 지급하며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행사였다. 기념품은 전량 소진됐으며 신입생들이 자신이 받은 기념품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인증하는 등 열띤 참여가 돋보였다.
동아리박람회 부스는 캠퍼스 전역에 약 41개가 설치됐다. 부스별로 동아리 소개가 적힌 입간판과 작은 행사를 구성해 우리학교의 동아리 활동을 홍보했다. △간이 사진관△우리학교 캐릭터인 부(BOO)의 대형 인형△커피차△푸드 트럭도 설치돼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며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행사 첫째 날 오후 5시부터는 운동장에서 신입생 환영 무대가 이어졌다. 무대 프로그램은 △동아리 공연△응원제△외대인 선포식△가수 헤이즈(Heize)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동아리 공연에선 총학 산하 특별기구인 문예갈래협의회에 이어 △외인부대△훕스 도비(HUFS DOVY)△새물결△에프에이(F.A)△노래나래△아이기스(AEGIS)△제인(JANE)이 무대를 장식했다. 동아리 공연 이후엔 중앙동아리 아이기스와 외인부대가 함께 준비한 응원제를 통해 우리 학교 응원가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중앙운영위원회에 참여하는 각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의 학생회가 인사와 소개를 한 뒤 다함께 ‘나의 사랑 외대 여’를 제창하는 외대인 선포식을 진행했다. 무대의 마지막은 초청 가수 헤이즈가 장식했다. 신입생과 재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뜨겁게 호응하고 공연을 즐기면서 애교심을 다질 수 있었던 행사였다.
총학과 함께 새맞이행사를 개최한 이예진(아시아·인도어 21) 우리학교 설캠 동연 회장은 “학우분들이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과 활기찬 우리학교 분위기를 보니 보람차고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기쁨 기자 08gippeum@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