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을 읽고] 탁월한 글쓰기의 기술

등록일 2024년09월11일 18시4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글쓰기는 △독자와의 소통△메시지 전달의 예술△정보의 명료화가 어우러진 복합적인 과정이다. 이러한 복잡한 글쓰기의 세계에서 ‘뉴욕타임스(NewYork Times)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은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과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귀중한 책이다. 이 책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글쓰기의 기본 원칙이 현대 디지털 환경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잘 보여줬단 것이다. 편집장이 강조하는 명확성과 간결성의 중요성은 정보 과잉의 시대에 더욱 두드러진다. 현대 시대의 독자들은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정보를 신속하게 습득하길 원한단 점에서 해당 방식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것이다.

 

독자 중심의 접근 방식과 관련한 조언 또한 유용했다. 독자의 관심과 필요를 반영해 글을 작성하는 방법이 현대 글쓰기에서 필수적이란 점에서 맞춤형 스타일 설정을 통해 독자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글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은 독자와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통찰도 제공한다. 현대 정보화 시대의 정보 소비 방식에 맞춰 편집장이 제시하는 접근 방식은 독자가 정보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하는 중요한 지침이 된다. 이 책에서 제시한 사실 기반의 신뢰성과 정확성은 기사 작성의 핵심 가치 중 하나다. 정보화 시대에 정보의 신뢰성이 더욱 중요시되는 만큼 정확한 정보 제공의 책임을 강조하는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다.

 

또한 논리적 구성과 창의적 서술의 조화를 통해 독자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면서도 흥미를 유도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은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편집장이 강조하는 독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피드백의 중요성은 글쓰기를 단순한 전달이 아닌 상호작용의 과정으로 여기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했다. 창의적인 접근을 통해 독자의 관심을 끌면서도 논리적 전개를 통해 글의 신뢰성을 유지하는 균형 잡힌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았다.

 

마지막에 담긴 정보 기술 환경에서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통찰은 현재의 미디어 환경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익히는 것을 넘어 독자와의 교류를 통한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줬다. 이 책에서 통해 배운 원칙들을 현대 글쓰기의 복잡한 환경에서 활용한다면 독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소희 기자 09sohee@hufs.ac.kr

정소희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추천 0 비추천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기획 심층 국제 사회 학술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