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태국학·태국통번역학과, 쏭끄란 축제 및 태국어 낭독대회 성료

등록일 2025년05월07일 18시2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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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일 우리학교 아시아언어문화대학 태국학과와 태국어통번역학과는 주한태국대사관 및 주한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2025 쏭끄란(Songkran) 축제 in HUFS’를 개최했다. 우리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서울 소재 유명 타이 레스토랑(Restaurant) 5곳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약 300여 명이 참여하여 태국의 전통문화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의 태국 팝(Pop) 공연△태국 전통춤 ‘람우아이펀(Ram Uay Phon)’△WBC 무에타이 코리아 선수단의 무에타이 시범 등 다채로운 무대로 시작됐다. 이어 열린 축수식에서 참석자들은 향유 섞인 물을 뿌리며 새해 복을 기원하는 등 태국의 쏭끄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한태국대사관은 전통차 ‘차옌(Cha yen)’을 제공했으며 후원 레스토랑들은 다양한 태국음식을 제공했다.

 

타니 쌩랏(Tanee Sangrat) 주한태국대사는 축사에서 “유네스코(UNESCO)가 2023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쏭끄란은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아름다운 문화유산”이라며 “매년 이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 주는 우리학교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병도 우리학교 태국어통번역학과 학과장은 “쏭끄란 축제는 태국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공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태국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태국문화 관련 행사를 통해 전공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특수외국어전문교육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 당일 오전엔 ‘제4회 M.L. 분르아 텝파야쑤완(Mom Luang Bunlue Thepphayasuwan) 재단 배 태국어 낭독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태국의 △신라빠꼰(Silpakorn)대학교△탐마삿(Thammasat)대학교△M.L. 분르아 텝파야쑤완 재단과 우리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태국어를 바르고 아름답게 구사하는 우수 학습자를 선발하기 위한 본 행사는 이번해 우리학교와 동국대학교에서 총 13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최우수상은 최혜선(아시아태국)씨가 수상했다. 이어 Phoebe Tan Jiayi(아시아태국) 씨와 문지연(통번역태국어)씨가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고은심(통번역태국어)△김민호(아시아태국)△배승열(아시아태국)△황은지(아시아태국) 씨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신근혜 우리학교 아시아언어문화대학장은 환영사에서 “태국어 낭독대회는 △신라빠꼰대학교△탐마삿대학교△M.L. 분르아 텝파야쑤완 재단과 우리학교 간의 오랜 협력과 끈끈한 우정의 아름다운 결실”이라며 “본 대회의 지속적인 개최가 한국에서 태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태국어와 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지연 기자 10jiyeo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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