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중남미 생태문명 포럼 개최

등록일 2025년05월07일 18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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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은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Hotel)에서 ‘전문가와 함께하는 중남미 생태문명 포럼(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중남미 외교‧기후 전문가와 관련 분야 차세대 연구자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해당 포럼엔 △대학원생△학부생△지역인문학센터 강사진을 포함한 참가자들을 비롯해 △두정수(전 파나마 대사)△신숭철(전 베네수엘라 대사)△전홍조(전 코스타리카 대사)△정내권(환경‧기후변화 전문외교관) △추원훈(전 엘살바도르 대사), △추종연(전 콜롬비아 대사) △최연충(전 우루과이 대사)△하상섭(국립외교원 교수) △한병길(전 페루 대사‧현 한‧중남미협회 회장) 등 중남미 지역의 외교 및 기후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자의 관점과 경험을 공유했다.

 

1부 세션에선 추종연 전 콜롬비아 대사가 ‘안데스(Andes) 지방의 코카(Coca) 재배와 마약 문제’를 발표했다. 이어 신숭철 전 베네수엘라 대사가 ‘차베스(Chvez)의 21세기 사회주의가 생태환경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2부 세션에선 정내권 환경‧기후변화 전문외교관이 ‘지속가능시장: 생태문명의 기반’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하상섭 국립외교원 교수가 ‘트럼프 2기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Governance) 변화와 중남미 국제개발협력의 위기와 대응’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현 한중남미협회 회장인 한병길 전 페루 대사는 ‘한중남미 관계와 생태문명 협력’을 다뤘다. 발표 이후엔 학생들과 전문가 간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중남미 생태문명에 대한 다양한 인식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중남미 지역의 환경과 생태문명을 중심으로 한중남미 간 협력 가능성을 학술적‧정책적 차원에서 모색했으며 차세대 연구자들에게 국제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은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중남미 지역의 환경과 생태문명에 대한 학제 간 연구를 심화하고 지속가능한 국제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고은 기자 10goeu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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