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교육혁신원은 지난달 5일 동대문구 초등 영어특강 ‘외대쌤 영어브릿지’ 수료식을 개최했다. 외대쌤 영어브릿지는 우리학교와 동대문구청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학교 재학생들이 영어 학습 전환기를 맞이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중학교 영어 학습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운영되며 지역–대학 협력 기반 교육 모델로 2회 연속 진행됐다.
10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10명의 우리학교 재학생들이 외대쌤으로 참여해 교육혁신원 책임연구진의 사전 컨설팅과 워크숍을 통해 수업 설계 역량을 강화했다. 이후 수준별 맞춤형 학습 지도를 진행하며 참여 학생들의 학습 성취 향상을 지원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혁신원장 명의 수료증과 동대문구청장 명의 강사 경력증명서가 수여됐으며 활동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외대쌤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외대쌤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은서(사범·영교 23)씨는 “실제 교실에서 교사의 역할을 수행해 보며 교육 진로에 대한 방향성이 더욱 분명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엄온세(영어·영문 24)씨는 “이론으로 배운 교수법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전문적인 컨설팅과 동료 외대쌤들의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점을 체감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사훈 우리학교 교육혁신원장은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재학생 역량 강화와 지역 교육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히며 우리학교와 동대문구가 지역-대학 협력 기반의 교육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전했다.
강수현 기자 12soohyeon@hufs.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