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특수외국어 사용 국가 대사 초청 포럼 개최해

등록일 2021년05월28일 15시2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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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우리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은‘ 제 1회 특수외국어 사용 국가 대사 초청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선 특수외국어를 사용하는 △브라질△아제르바이잔△오만△우즈베키스탄 등 12개 국가의 대사를 초청해 각국의 언어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특수외국어 교육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포럼은‘ 신남방 및 신북방 지역의 언어’를 주제로 한 1부와‘ 전략 지역 언어’를 주제로 한 2부로 나눠졌다. 1부에선 최종찬 우리학교 인도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아제르바이잔△우즈베키스탄△인도△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태국 대사가 △각국 문화의 특징△발전 가능성△자국과 우리나라와의 관계 등에 대해 소개했다. 2부에선 윤석만 우리학교 부총장을 중심으로 △브라질△오만△케냐△터키△포르투갈△폴란드 대사가 특수외국어가 중요한 이유와 외국어를 통한 발전 가능성 등을 설명했다. 포럼에 참석한 김인철 우리학교 총장은 “우리학교는 특수외국어학과를 포함한 총 45개 언어 교육을 진행하고 전 세계 △과학△기술△사회△언어△인문을 아우르는 융복합 인재 양성 교육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외국어 전문 인재 양성 교육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우리학교가 협력해 나갈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이에 오종진 우리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 원장은“ 우리학교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 사업을 통해 특수외국어 전문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관련 국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특수외국어 교육을 더욱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 날 포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모두 활용했다. 대사들의 토론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면으로 진행됐다. 100여 명의 특수외국어 관련 학과 학생과 특수외국어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각국 대사로부터 언어와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 참여한 엄유선(동유럽·폴란드 21) 씨는 “특수외국어를 전공하는 입장에서 대사들이 특수외국어와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연설을 들을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은 지난 2016년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특수외국어교육법)이 제정된 이후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다. 특수외국어교육법 취지에 따라 특수외국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임세은 기자 02seeun@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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